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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45

거래 가뭄에 단지 내에서는 매매가 역전 현상까지 안녕하세요, 집값 하락이 계속되면서 동일 단지 내 큰 평형의 아파트가 작은 평형 아파트보다 저렴하게 거래되는 매매가 역전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습니다. 가파른 금리인상과 경기 침체 우려, 주택 가격 고점 인식 등으로 매수심리가 고꾸라진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만 드문드문 거래가 이뤄진 영향입니다. 한두 건의 급락한 실거래가가 시세를 끌어내리는 역할을 하고 있는 만큼 전반적인 가격 하락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경기 화성시 목동 힐스테이트 동탄 전용면적 84㎡는 지난달 29일 6억 5000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해당 평형 아파트는 지난해 9월 최고 9억 6500만 원에 거래됐지만 이후 하락세를 보이면서 3억 원 이상 내린 2020년 초 가격 수준까지 떨어졌.. 2022. 9. 26.
일시적 1가구 2주택 비과세 CASE STUDY 안녕하세요, 오늘은 일시적 1가구 2 주택 양도세 비과세 혜택을 케이스별로 정리해보겠습니다. - 기존 주택 2년 보유의무(비조정) 또는 2년 거주 의무 - A, B 취득 간 텀이 1년 이상 되어야 함 - A 취득 시 : 비조정 → 1세대 1 주택 특례 요건 : 2년 보유 - B 취득 시 : B조정 / A 조정으로 승격 → 일시적 2 주택 특례 요건 : 2년 내 A 처분 - A취득 시 : 조정 → 1세대 1 주택 특례 요건 : 2년 거주 - B취득 시 : B조정 / A조정 → 일시적 2 주택 특례 요건 : 2년 내 A처분 - A취득 시 : 비조정 → 1세대 1 주택 특례 요건 : 2년 보유 - B취득 시 : B조정 / A비조정 → 일시적 2 주택 특례 요건 : 3년 내 A 처분 - A취득 시 : 조정 → .. 2022. 6. 20.
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영끌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 안녕하세요, 지난해 대출 규제 강화 이후 하락세를 이어오던 '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이 6개월 만에 반등했습니다. 노원, 은평구 등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지역을 중심으로 다시 젊은 층이 매수에 나서는 모습입니다. 한국 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 3월 30대 이하의 서울 아파트 매입 비중은 40.7%로 전월 대비 4.7% 증가했습니다. 2030 세대의 서울 아파트 매수 비중은 지난해 하반기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 규제가 강화되면서 작년 9월 44.1%였던 것에서 꾸준히 하락하며 올해 2월 36.0%까지 낮아진 바 있습니다. 2030 세대는 상대적으로 소득 수준이 낮은 만큼 금전적 부담이 적은 노원, 은평구 아파트를 집중적으로 매입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특히 노원구는 재건축에 대한 기대감까지.. 2022. 5. 17.
[규제의 역설] 분양가 상한제 안녕하세요, 분양가 상한제는 대한민국 주택정책의 역사를 함께 해온 제도이자 그 효과에 많은 비판이 제기되는 제도입니다. 1973년 처음 시행된 분양가 상한제는 정권의 변화에 따라 무력화와 부활이 반복되었죠. 현재 상황은 2015년 사실상 무력화되었던 민간택지에 대한 분양가 상한제가 2019년 부활을 알렸고, 2020년 7월 다시 시행되기에 이르렀습니다. 분양가 상한제는 시장 가격보다 낮은 수준에서 신규 공급 주택의 분양 가격을 통제하는 정책으로 경제학에서 설명하는 최고가격제와 일맥상통합니다. 최고가격제는 시장에서 형성된 가격 이하로 통제 가격이 설정되어야 실효성이 있으며, 최고가격제가 시행되면 수요자는 증가하고 공급자는 감소하게 됩니다. 이 경우 초과수요가 발생하게 되고, 누구에게 공급할 것인가의 할당 .. 2022. 2. 3.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덕분에 지역 양극화는 심화된다 안녕하세요,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집니다. 심지어 지난달 하락세로 전환한 서울 은평, 도봉구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지속적으로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남과 강북 모두 지역 알짜 아파트에 대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정부에서 서울과 5대 광역시 간 평균 아파트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대출 규제가 심해진 상황이지만 본인 형편에 맞는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자 하는 실거주 수요가 반영된 현상으로 보입니다. 평균적인 하락세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도 고점이 경신되면서 하향 안정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봉구는 장기적으로 재건축을 염두에 둔 실거주 수요가 고점 경신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남권에서도 신고가 행진은.. 2022. 1. 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