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이슈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덕분에 지역 양극화는 심화된다

by J.Daddy 2022. 1. 11.
반응형

안녕하세요,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집니다.

심지어 지난달 하락세로 전환한 

서울 은평, 도봉구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지속적으로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남과 강북 모두 지역 알짜 아파트에 대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정부에서 서울과 5대 광역시 간

평균 아파트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대출 규제가 심해진 상황이지만

본인 형편에 맞는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자 하는

실거주 수요가 반영된 현상으로 보입니다.

평균적인 하락세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도 고점이 경신되면서

하향 안정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봉구는 장기적으로 재건축을 염두에 둔 실거주 수요가

고점 경신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남권에서도 신고가 행진은 더욱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대출 규제와 금리 인상,

주택 수를 기준으로 한 다주택자 압박 정책이 본격화하면서

서울 강남 지역을 중심으로 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똘똘한 한 채 선호현상이 짙어지면서 

서울 30평형대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5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지난해 12월 서울 중형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15억 2969만 원으로

전월 대비 3091만 원(2.06%) 상승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아파트 평균 매매가 상승률 0.67%의

3배를 웃도는 수치입니다.

 

15억 원은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을 포함해 

주택 구입 시 대출이 한 푼도 나오지 않아

'대출 금지선'으로 불리는 가격입니다.

 

또한 지난해 12월 기준 서울과 5대 광역시 

평균 아파트 가격은 각각 

12억 4978만 원, 3억 9701만 원으로

그 격차가 8억 5277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 2017년 5월 서울과 5대 광역시 간 

평균 아파트값 차이는 3억 4508만 원이었는데,

5억 원 이상 격차가 더 벌어진 것입니다.

 

전국 아파트값이 들썩인 가운데서도

서울의 집값이 유독 상승을 크게 가져간 것에 따른

결과로 볼 수 있습니다.


 

최근 부산 해운대구 아파트를 정리하고 

서울 반포 아파트를 매수하려는 상담이 진행되는 등

다주택자들을 중심으로 자산 슬림화와

차별화 장세에 대한 대응이 분주하게 이뤄지고 있는 겁니다.

집값이 하락할 수 있다는 우려는 커지고 있지만

서울 중형 아파트를 중심으로 

'똘똘한 한 채'에 대한 수요는 여전한 것으로 보입니다.

 

이런 현상으로 인하여 서울과 5대 광역시 간의

지역 양극화는 갈수록 심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