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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규제26

서울 아파트 소형 평형 거래량 최대 기록 안녕하세요, 지난해 거래된 서울 아파트의 절반가량은 전용면적 60㎡ 이하의 소형 평형인 것으로 나타납니다. 반면에 중대형 아파트 거래는 최근 5년 새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국토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올라온 지난해 서울 아파트 면적별 거래량을 분석하면 전체 4만 2천242건 가운데 전용면적 60㎡의 비중이 47%에 달했습니다. 이는 2020년 42.4%보다 4.6% 포인트 늘어난 수치이며, 2017년 35.1%에 비해서는 11% 포인트 가량 증가하며 최근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중형으로 분류되는 전용 60~85㎡ 이하 거래량은 총 1만 5천976건으로 전체의 37.8%를 차지했습니다. 현 정부가 시작된 2017년에는 전용 60~85㎡ 이하가 43.4%, 전용 60㎡ 이하가 36.1%로 중.. 2022. 2. 9.
대출 금지 기준 15억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하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가 총 1465건 매매 거래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5년 전인 지난 2017년에 비해서는 26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 2019년 정부가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원칙적으로 막혔지만,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3기 신도시 등 개발 이슈까지 겹치면서 고가 아파트의 가격은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 2017년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 단지는 경기도에 13곳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01곳으로 15배나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거래 가격이 15억 원.. 2022. 1. 27.
월세 지옥은 이미 시작되었다 안녕하세요, 작년 2월까지만 하더라도 84㎡ 기준으로 전세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200만 원이었던 매물이 최근에는 보증금 5000만 원에 월세 420만 원으로 거래가 되고 있습니다. 1 주택자도 종합부동산세가 부담된다며 자기 집을 월세로 내놓고 본인도 세입자로 들어가 사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본격적인 월세 지옥의 시대가 도래하는 걸까요? 최근 전셋값 상승세는 다소 주춤해진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월세가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고 있습니다. 2020년 새 임대차 보호법 시행 이후 전세금이 대폭 오른 데다 대출 규제 강화로 오른 전세금을 감당하지 못한 세입자들이 보증부 월세, 이른바 반전세로 대거 돌아선 것입니다. 이 때문에 월평균 100만 원이 넘는 고액 월세 계약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종부세 등 보.. 2022. 1. 26.
똘똘한 한 채 선호 현상 덕분에 지역 양극화는 심화된다 안녕하세요, 집값 상승세가 주춤한 가운데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신고가 행진이 이어집니다. 심지어 지난달 하락세로 전환한 서울 은평, 도봉구에서도 신고가 거래가 지속적으로 속출하고 있습니다. 강남과 강북 모두 지역 알짜 아파트에 대한 '똘똘한 한 채' 수요가 몰리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정부에서 서울과 5대 광역시 간 평균 아파트 격차는 더욱 벌어졌습니다. 대출 규제가 심해진 상황이지만 본인 형편에 맞는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고자 하는 실거주 수요가 반영된 현상으로 보입니다. 평균적인 하락세가 나타나는 지역에서도 고점이 경신되면서 하향 안정화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도봉구는 장기적으로 재건축을 염두에 둔 실거주 수요가 고점 경신으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됩니다. 강남권에서도 신고가 행진은.. 2022. 1. 11.
무주택자도 어려워지는 전세대출, 불안에 떠는 서민들 안녕하세요, 지난 10월 26일에 정부는 '가계부채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했습니다. 전세대출을 은행에서 받으면 일부라도 상환하는 분할상환을 실시하겠다는 내용입니다. 일부 은행들은 분할상환을 의무화하려고 하다가 해제를 단행하는 등 선뜻 도입하지 못하는 분위기도 있습니다. 원금상환에 부담을 느낀 소비자가 일시상환을 허용하는 은행으로 이탈하자 부담을 느낀 은행권에서는 분할상환을 확대하지 못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정부는 애가 타겠죠. 이렇게 소비자와 은행들은 부담을 느끼고 있는데 제도 시행 전에 인식개선을 선행하는 기간이 있다면 서로 간에 얼마나 좋을까요. 전세대출은 보증기관의 보증을 통해 진행됩니다. 보증기관은 정부 산하의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 보증 공사, 민간업체인 SGI서울보증보험까지 3곳으로 주택금융.. 2021. 12.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