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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16

영끌, 빚투 막겠다는 금융당국,,고액 신용대출 원금분할상환 시행하나? 안녕하세요, 금융당국은 치솟는 가계부채를 막기 위해 고액 신용대출 원금분할상환이라는 초강수를 빼들었습니다. 신용대출의 경우 이자만 갚다가 원금은 만기일에 한꺼번에 상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앞으로는 '고액' 신용대출의 경우 반드시 원금까지 분할 상환하라는 것입니다. ********** 이 조치가 시행되면 대출 상환 부담은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만일 1억 원을 연 3%의 수준의 신용대출로 5년간 빌린다고 했을 때, 지금까지는 매월 25만 원(연 300만 원)의 이자를 내다가 5년 후 1억 원을 갚으면 해결되었지만, 원금까지 분할 상환하게 된다면 매달 180만 원가량을 내야 합니다. 영끌이나 빚투를 막아 자산시장의 안정화를 도모하겠다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당국은 여러 예외조항을 만들 전망입니다. 이미 신.. 2021. 1. 27.
결혼? 자녀? 꿈에서나 가능한 이야기죠 [포기를 고민하는 2030세대] 안녕하세요, 대학 졸업 후 취업해서 열심히 아끼며 살아가도 머릿속에는 고민과 걱정이 가득합니다.'내가 내 집을 살 수 있을까? 이렇게 아끼면서 아등바등 모아도 40대가 되었을 때 서울이 아니어도 경기도에 아파트 한 채 마련할 수 있을까?'목돈을 마련하는 시간 동안 집값은 더 오를 거 같아 대출까지 영끌해보려해도 정부가 대출을 조이고 있기에 지금은 그 방법도 불가합니다. 조바심은 커지고, 그냥 포기해야 하나?라는 생각까지 들기 시작합니다. ********** 취직이라는 좁은 문을 뚫은 청년들 앞에는 보금자리 마련이라는 큰 산이 버티고 있습니다.내 집 마련은 아예 포기 상태고, 전셋집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따기입니다.자력으로 집 구하는 게 거의 불가능해지자, 부모 품에서 가능하면 오래 살면서 주거 독립을 미.. 2021. 1. 19.
2030의 불안감, 퇴직연금까지 깨서 영끌했다 안녕하세요, 문재인 정부에 들어 수도권을 중심으로 전국 집값이 급등하면서 지난해 20대와 30대의 퇴직연금 중도인출 사유 1순위가 모두 주택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퇴직연금을 깨서라도 서둘러 집을 사거나 전세금을 마련하는 젊은 층들이 늘어난 것입니다. ********** 2019년 퇴직연금 통계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연금 중도인출 인원은 1년 전보다 1.8%(약 1000명) 늘어난 7만 3000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인출 금액도 2조 8000억 원으로 1년 전보다 7.6% 증가했습니다. 현행 퇴직연금 관련 법령은 주택 구입이나 전세금·보증금, 요양, 파산선고·개인회생, 대학 등록금·혼례비·장례비 등으로 중도인출 사유를 제한하고 있습니다. 근로자가 노후를 보내는 안전판 중 하나이므로 특정한 사유.. 2020. 12. 29.
정부 말 믿었다가 상실감만 더 커진 무주택자들의 분노 [나 혼자 산다] 안녕하세요, 추석 명절 기간에 방영했던 '나 혼자 산다'를 시청하다가, 출연자 중 한 명이었던 김광규 님의 이야기에 대한민국 부동산의 현재를 뼈저리게 느낄 수 있었네요. '나 혼자 살던' 김광규 님과 육중완 님, 동일한 시기에 동일한 아파트 단지에 육중완 님은 결혼하면서 집을 샀고, 김광규 님은 집값이 떨어질 거라는 뉴스를 믿고 현재까지도 비싼 돈을 내면서 월세를 살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 결과 4년이 지나고 나서 육중완 님의 집값은 두배가 넘게 올랐고 김광규 님은 비싼 월세를 내면서 재산을 탕진하고 있다고 화병이 난다고 말했습니다. 두 분의 재산 차이는 어느새 10억 정도나 된다고 하네요. ********** 송파구에서는 수년 전에 8억~9억 원이면 중형 면적의 새 아파트 매입이 가능했습니다. 하지만 .. 2020. 10. 7.
대출 조이기, 카카오뱅크까지 신용대출 금리 인상 안녕하세요, 이번 주부터 은행권들이 신용대출 조이기에 나섭니다. 금융당국이 은행들에 신용대출 관리를 요구하자 은행권에 금리 인상, 대출 한도 축소 등의 도미노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데요, 그나마 저렴한 금리를 이용해 부동산과 주식에 투자하던 분들은 그 부담이 높아지거나 갈수록 불가해질 예상입니다. ********** 국내 시중은행들의 신용대출 조이기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급격하게 늘어난 신용대출을 조절해 자산건전성을 관리하겠다는 명목입니다. KB국민은행은 오는 29일부터 '전문직 신용대출(4억 원→2억 원), 'KB직장인 든든 신용대출(3억 원→2억 원), 'KB STAR 신용대출(3억 원→1억 5000만 원)' 등으로 대출 한도를 줄입니다. 일부 상품의 우대금리도 축소합니다. 이에 따라 상품당 약.. 2020. 9.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