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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끌16

결국 영끌해서 집 산 사람이 승자인가, 시장 양극화 심화될 듯 안녕하세요, 정부가 가계부채 관리 강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주택시장 실수요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당장 올해 가계대출 총량 관리에서 전세자금 대출을 제외하기로 했지만, 내년부터는 포함하기로 결정하면서 추가 규제 가능성을 경고했기 때문입니다. 주택시장에서는 '결국 하지 말라는 영끌을 해서 집 산 사람만 승자가 됐다' 는 비판이 나옵니다. 당분간 시장의 거래절벽이 계속될 것이라는 관측도 있습니다. 지난 26일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정부는 차주 단위 DSR 2·3 단계를 조기 시행합니다. DSR이란 소득 대비 갚아야 할 전체 금융부채 원리금 비율을 뜻하는 지표입니다. DSR규제는 대출자의 상환능력에 초점을 맞춰 모든 대출의 연간 원리금 상환액을 연소득의 일정 비율 이하로 억제하는 것입니다... 2021. 11. 1.
영끌 떠안은 젊은 세대에게 쏟아지는 경고 안녕하세요, 2020년을 전후로 빚투, 영끌의 주력으로 떠오른 젊은 세대. 지금의 젊은 세대는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대출에 적극적인 세대입니다. '월급은 대출 이자를 내기 위한 것, 자산은 투자로 불린다' '제2 금융권 대출까지 최대한 빌려 아파트를 사라' 전통적으로 50세를 전후해 최고점을 찍던 연령별 가계대출 규모가 30대 중반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과거 세대에 비해 대출을 잘 활용한다는 평가도 있지만, 자산 가격이 급락할 경우 장기 불황 진입의 단초가 될 수 있습니다. 한국 노동패널 통계를 분석하자면, 노동패널 통계를 내기 시작한 1998년부터 2010년 이전까지는 일정한 흐름을 보입니다. 연도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대부분 45~55세까지 가계부채가 완만하게 상승해 이후에는 조금씩 줄어드는 형상입.. 2021. 9. 27.
대한민국 국민의 절반은 '주거불안'에 시달리고 있다 안녕하세요, 여러분은 현재 본인의 주거 상황에 얼마나 만족하며 살고 계신가요? 내가 거주하고 있는 집이라는 공간에 갖고 계시는 안정감은 어떠하신가요? 현재 국민의 절반이 자신의 주거 상황에 만족하지 못하고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전·월세 거주자 중 주거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응답한 사람은 33.5%에 불과했습니다. '장기 공공임대주택 대국민 인식조사'에 따르면 '현재 주거 상황이 안정되어 있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현 주거 상황이 안정적이라고 평가한 사람은 50.8%에 불과했습니다. 높은 전·월세 비용, 또 최근 4년간 집값 및 전세 가격 급등 우려에 많은 사람들이 주거 불안을 느끼고 있다는 뜻입니다. 특히 거주 형태별로 자가주택 거주자는 63.6%가 그렇다고 긍정적으로 답했지만, 전·월세 거주자는 33... 2021. 8. 21.
2030의 영끌이 안타깝다더니? 정부 믿은 국민들만 후회막심 안녕하세요, "최근 다주택자 등이 보유하고 있는 물건들을 30대 젊은 층이 영끌로 받아주는 양상인데, 법인 등이 내놓은 물건을 비싼 값에 사주는 이런 모습이 있어서 안타까움을 느낀다" - 김현미 前국토부 장관 - ********** 지난해 8월 당시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안타깝다'라고 우려했던 것과 달리, 2030 세대의 패닉 바잉 이후에도 서울 아파트 시세는 계속 올라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되려 정부나 여당 인사의 말을 믿고 내 집 마련을 미룬 실수요자들이 손해를 본 셈입니다. KB국민은행 월간 시계열 통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7월 9억 5033만 원에서 지난달 10억 9993만 원으로 8개월 사이 1억 5000만 원가량 상승했습니다. 다른 민간 조사업체인 부동산 114의.. 2021. 4. 15.
커지는 조세저항,,강북권 중소형 아파트도 종부세 대상 안녕하세요, 서울의 20평대 아파트는 과연 중산층에게는 분수에 넘치는 걸까요? 강북 지역 아파트에 10년 넘게 거주 중이라는 50대분께서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린 글이죠. 주택 공시 가격 급등으로 보유세(재산세+종합부동산세) 부담이 커지자 곳곳에서 조세부담에 항의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 정부는 공시 가격 6억 원 이하 아파트는 올해에는 세부담이 늘지 않도록 특례 세율을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하지만 공시 가격 인상 로드맵을 고려하면 눈앞의 조세저항을 피하려는 조삼모사 정책이라는 비판이 나옵니다. 특히 중소형 아파트 대표 격인 전용 59㎡도 일부 단지는 종부세를 내야 할 정도로 공시 가격이 뛴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이들 지역에 이른바 영끌 대출로 내 집을 마련한 3.. 2021. 4.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