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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없는 금리 인상, 허리 휘는 이자 부담 안녕하세요, 국내외 기준금리 인상 기조에 레고랜드 발 채권시장 불안까지 겹쳐지면서 자금조달비용 지수가 4%에 육박하게 되었습니다. 코픽스가 역대 최고 수준으로 오르면서 코픽스를 지표 금리로 삼는 은행권의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 역시 연 8%를 넘어서 연말쯤에는 9%대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당장 오늘(16일)부터 코픽스가 시중 은행의 변동형 주담대 금리에 반영됨에 따라 영끌족과 빚투족들은 물론 일반 서민들도 허리가 휠 정도의 이자 부담을 떠안게 되었습니다. 10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98%로 9월 기준보다도 0.58% 포인트나 상승했습니다. 2010년 코픽스가 공시된 후 역대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상승폭 또한 공시 이후 최고로 높습니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모두 .. 2022. 11. 16.
경매로 재개발 구역 낡은 빌라 낙찰할 때 주의 사항 안녕하세요, 부동산 경매 투자에는 여러 유형이 있죠. 특히 재개발이나 재건축은 낙찰을 받으면 새 아파트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도전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재개발, 재건축 빌라 낙찰 시 주의해야 할 사항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B급 전략이라고 하면 청약에서 자주 있는 전략이죠. 청약에서 가장 많이 지원하는 타입이 84A 타입입니다. 희소하거나 생소한 타입일수록 청약 당첨 확률은 높아집니다. 경매도 나쁘지 않은 물건인데도 싸게 낙찰되는 물건이 따로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자들은 좋아하는 지역이 따로 있죠. 그런 지역에서 약간 벗어나지만 그 지역에서도 거래가 되는 곳이 있습니다. 그런 지역은 입찰을 많이 안 하기 때문에 매매가와 경매 낙찰가가 현저히 차이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경매는 매수자들끼리 경쟁하는.. 2022. 11. 14.
4% 고정금리 받았는데, 난 뭐야? 안녕하세요, 정부와 여당이 안심 전환대출 대상을 최대 9억 원(공시 가격) 주택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추진하면서 이미 고정금리 정책 대출을 받은 사람들이 뿔이 났습니다. 안심 전환대출은 고금리 변동금리 주택담보대출을 최저 연 3.7%의 장기·고정금리 대출로 갈아타도록 해주는 제도입니다. 원래는 주택 가격이 4억 원 이하여야만 가능했었죠. 그런데 신청이 저조하자 주택 금융공사가 지난 7일부터 6억 원 이하 주택까지 확대하여 2차 접수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주택 가격 기준을 9억 원까지 높이는 방안이 추진되는 것입니다. 부부합산 소득 기준도 연 7000만 원까지에서 1억 원까지로 늘었습니다. 대출 한도는 2억 5000만 원에서 3억 6000만 원으로 늘었죠. 이렇게 되자 일찌감치 정부가 장기·고.. 2022. 11. 11.
버티는 자, 걸어가는 자 “벌써 일년이 다 지나갔네? 시간 정말 빠르다” 버티는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조금이라도 나아가려는 사람이 있다 힘겹고 고된 일상에, 주어진 업무에서 어찌할 도리가 없기에 기계처럼 그저 하루하루 버티고 그 하루에 어쩔 수 없이 순응하며 오늘도 다행이 하루가 무사했구나 내일은 또 어떡하지,, 힘겹고 고된 일상에,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는 삶이기에 인생은 길다,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보자 내가 주인공인 인생을 내가 써보자 바꿔보려 발버둥치다보면 업무가 끝나고 나서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또 다른 나의 인생을 위한 무언가가 기다리기에 흘러가는 하루가 아쉽기만 하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그저 하루하루 버티기만 하기에는,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며 살기에는 내 인생은 너무나 짧지만 길다 스.. 2022. 11. 10.
기업 배후 수요에 따라 주택거래 선방하는 지역들 안녕하세요, 급격한 금리 인상 여파로 전국 부동산 시장이 침체 국면에 진입했지만 수도권 경계 지역을 의미하는 이른바 '수경지'는 상대적으로 선방하고 있습니다. 충남 아산과 천안, 충북 충주, 강원 원주 등이 대표적입니다. 수도권과 인접해 서울 이동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데다 주요 기업을 유치해 고용과 투자가 활성화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 속에서도 지역 경제가 비교적 안정적인 곳들입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미국 중앙은행의 가파른 금리 인상으로 당분간 한국도 대출이자 급등에 따른 부동산 시장 위축이 불가피하지만 고용과 투자가 집중된 수경지는 선순환 효과가 나타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하락 방어에 용이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올 7~9월 전국에서 외지인들의 아파트 매매 거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충남 아산.. 2022.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