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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일년이 다 지나갔네?
시간 정말 빠르다”
버티는 하루를 살아가는 사람이 있고
조금이라도 나아가려는 사람이 있다
힘겹고 고된 일상에,
주어진 업무에서 어찌할 도리가 없기에
기계처럼 그저 하루하루 버티고
그 하루에 어쩔 수 없이 순응하며
오늘도 다행이 하루가 무사했구나
내일은 또 어떡하지,,
힘겹고 고된 일상에,
도저히 앞이 보이지 않는 삶이기에
인생은 길다, 조금씩이라도 나아가보자
내가 주인공인 인생을 내가 써보자
바꿔보려 발버둥치다보면
업무가 끝나고 나서 몸도 마음도 지치지만
또 다른 나의 인생을 위한 무언가가 기다리기에
흘러가는 하루가 아쉽기만 하네,,
우리는 어떤 삶을 살아가고 있을까?
그저 하루하루 버티기만 하기에는,
어쩔 수 없다고 스스로 포기하며 살기에는
내 인생은 너무나 짧지만 길다
스스로에게 미안한 마음은 없는지,
그저 흘러가는 인생에 후회는 없는지
나는 오늘도 조금이라도 걸어가기위해
갯벌에 빠진 발을 빼서 걸어가보려
애써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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