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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시가격 현실화16

스스로 만든 분양가 상한제를 스스로 허물어버린 정부 안녕하세요,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원베일리'의 일반 분야가가 3.3㎡당 약 5,688만 원으로 결정되면서 시장은 술렁거리고 있습니다. 래미안원베일리는 신반포 3차와 경남아파트의 재건축 아파트죠. 분양가 상한제를 적용받았음에도 역대 최고 분양가가 나온 것에 더해 이 분양가는 상한제 적용 전에 책정된 가격보다도 16%가량 더 오른 가격입니다. 조합 입장에서는 상한제를 적용받아 오히려 더 높은 분양가를 책정한 것입니다. ********** 이런 결과가 나온 이유가 무엇일까요? 바로 지가 상승이 그 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상한제는 건축비와 토지비를 더해 산정합니다. 건축비는 정해져 있습니다. 결국 토지비가 관건이겠죠. 정부가 토지비 산정의 근간인 공시지가를 급등시키면서 결과적으로 스스로 상한제를 무력.. 2021. 1. 18.
2021년에 달라지는 세금 제도 [부동산세/주식세] 안녕하세요, 올해 많은 분들은 '세금'에 대해 걱정이 늘어나실 거 같은데요, 올해부터 부동산 세금이 오르고 주식 거래 세금은 내려가기 때문이죠. 특히나 부동산은 실거주를 위한 한 채를 빼고는 세금이 확 늘어납니다. ********** 집이 두 채 이상이면 종합부동산세가 크게 오르게 됩니다. 두 채를 합한 공시 가격이 12억 원인 경우, 종부세만 311만 원가량이 되니 작년에 비하면 85만 원 정도가 오르게 되는 것이죠. 하지만 똑같이 공시 가격이 12억 원이더라도 한 채를 보유하고 있다면 종부세는 대략 120만 원, 2 채일 때보다 절반도 안 되는 세금이죠. 집이 한 채라도 실거주를 하지 않으면 집을 팔 때 세금을 많이 내게 됩니다. 7억 원에 집을 사서 15억 원에 매도를 한 경우를 가정했을 때, 작년.. 2021. 1. 7.
1주택자 세 부담 줄여준다더니, 증세 증세 증세 뿐,,, 안녕하세요, 종합부동산세는 올해 2배 가까이 인상되어 국민들을 당황하게 만들었죠. 그런데, 이것은 앞으로 닥칠 세금폭탄의 에피타이져일 뿐 입니다. 내년에는 1주택자 종부세율이 0.5~2.7%에서 0.6~3.0%로 상향되고 다주택자 최고세율은 6%까지 올라갑니다. 또 공정시장가액비율은 올해 90%에서 오는 2021년 95%, 2022년 100%까지 높아지며 공시가격 현실화 역시 예고되어 있습니다. ********** 예를 들어 서울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면적 84㎡를 2017년에 매입해 내년에 4년째 거주한다면 보유세는 지난해 908만원(종부세 338만원 포함)에서 올해 1326만원, 내년에는 1912만원으로 2년만에 1,000만원을 더 내야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 홍남기.. 2020. 11. 27.
세금 낼 돈 없으면 강남에서도 나가라? [종부세 논란/강남 1주택자] 안녕하세요, 올해 종합부동산세 고지서가 집주인들에게 발부되면서 집값 상승으로 처음 종부세를 내야 하는 사람, 또는 지난해보다 세금을 더 내야 하는 사람이 큰 폭으로 늘어났습니다. 올해 종합부동산세를 내야 하는 사람은 74만 4천 명으로, 지난해보다 14만 9천 명이나 늘어났는데요. 집값이 오른 데다가 종부세의 기준인 공시 가격도 오른 집값에 가깝게 현실화되었기 때문이죠. 내년에는 종부세 부담이 더 늘어날 전망인데요, 올해 급등한 집값이 공시 가격에 반영되고 공정시장가액비율은 95%로 높아지는 데다, 종부세율 자체가 최대 2.8% 포인트 높아지기 때문입니다. ********** ★ 공정시장가액비율 ★ 재산세 또는 종합부동산세를 산출하기 위해 과세표준을 정하는 데 있어 공시 가격에서 할인을 적용하여 최종 결.. 2020. 11. 26.
공시가격 올리고 6억 이하 주택 재산세 한시적 인하? [조삼모사/세금 부담] 안녕하세요, 모두들 매체에서 보도된 내용을 보고 들으셨듯이, 정부가 2030년까지 모든 아파트의 공시 가격을 시세의 90%까지 끌어올립니다. 시세가 10억 원이라면 9억 원이 공시 가격이 되는 것이죠. 단독주택도 마찬가지입니다. 대신 단독주택은 아파트와는 달리 2035년까지 순차적으로 끌어올립니다. ********** 공시 가격은 재산세와 종합부동산세 등 보유세를 비롯해 건강보험료 등 60여 가지 조세·준조세 및 행정조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이 얘기는 즉 국민들의 각종 부담이 커진다는 얘기죠. 이에 정부는 서민의 조세 부담을 줄이는 조치를 병행하기로 했습니다. 1가구 1 주택자가 보유한 공시 가격 6억 원 이하 주택의 재산세율은 내년부터 3년 동안 0.05% 포인트 인하합니다. 하지만 매년 3~7%씩 공.. 2020. 11.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