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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담보대출25

마이너스통장, 전세 보증금 대출 완화,,주담대는? 안녕하세요, 시중 은행들이 빠르게 가계대출의 빗장을 풀고 있는 모습입니다. 오른 만큼만 빌려주던 전세자금 대출 한도를 80%까지 늘렸고, 5000만 원으로 막아놨던 마이너스통장 한도도 연 소득만큼으로 복구했습니다. 이로써 법에 명시된 주택담보대출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을 제외한 모든 대출 한도가 풀리게 되었습니다.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오는 3월부터 마이너스통장 한도를 5000만 원에서 상품 종류에 따라 8000만 원~3억 원까지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직장인은 연 소득 범위 내에서 최대 2억 원까지 마이너스통장을 뚫을 수가 있고, 전문직은 최대 3억 원까지 받을 수가 있습니다. 우리은행은 지난해 하반기 신용대출과 마이너스통장 대출 한도를 소득과 관계없이 1인당.. 2022. 3. 31.
대출 금지 기준 15억 아파트 거래량이 급증하는 이유 안녕하세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시스템을 분석하면 지난해 경기도에서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가 총 1465건 매매 거래된 것으로 나타납니다. 이는 전년도 대비 두 배가량 증가한 수치이며, 5년 전인 지난 2017년에 비해서는 26배나 늘어난 수치입니다. 지난 2019년 정부가 경기도 대부분 지역을 규제지역으로 묶으면서 15억 원 초과 아파트에 대한 주택담보대출이 원칙적으로 막혔지만, 고가 아파트의 거래량은 갈수록 증가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와 3기 신도시 등 개발 이슈까지 겹치면서 고가 아파트의 가격은 크게 올랐습니다. 지난 2017년 15억 원이 넘는 아파트 단지는 경기도에 13곳이었지만, 지난해에는 201곳으로 15배나 늘어났습니다. 지난해 처음으로 실거래 가격이 15억 원.. 2022. 1. 27.
씨가 말라가는 6억원 미만 아파트, 대출 규제 덕분? 안녕하세요, 정부의 부동산 대출·세금 규제에 따른 '풍선효과'로 서울에서 6억 원 이하 아파트 매물은 빠르게 소진되고 있습니다. 전반적인 거래 위축 속에서도 6억 원 이하 아파트에는 수요가 몰리면서 매매가 상대적으로 활발하게 이뤄지는 상황입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통계를 집계해보면 지난 28일까지 등록된 서울 아파트의 매매 계약 건수는 930건으로, 이 가운데 매매 가격 6억 원 이하가 37.3%에 달했습니다. 서울 6억 원 이하 아파트 매수 비중은 올해 1~6월 30% 안팎을 오르내리다가 7~9월 20% 안팎 수준으로 잠시 낮아졌지만, 10월에 올해 월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거래 등록 신고 기한(30일)을 고려하면 6억 원 이하 아파트 매매 건수에 변동은 있겠지만 매매 비중 추이가 바뀌.. 2021. 11. 5.
[10.26대책] 주택 시장에 미칠 영향은 과연? 안녕하세요, 정부의 가계부채 관리방안이라는 명목 아래, 이른바 '10.26 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이것은 내년 3월 대선 전까지라도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임시방편이지 않겠냐는 의구심을 지울 수 없습니다. 상승장에서 규제책에 대응하는 시장 참여자들의 속도를 과연 따라잡을 수 있을까요? 전세자금 대출을 막지 않았습니다. 내년 1월로 앞당긴 2단계 차주 단위 DSR규제에서 중도금 대출, 잔금대출, 이주비 대출은 제외되었습니다. 잔금대출은 내년 1월 이후 입주자 모집공고분부터 DSR 규제대상입니다. 기존 주택담보대출 신용대출 등을 연장할 경우 DSR규제에서 제외됩니다. 신규대출을 받지 않으면 기존 대출을 갚지 않아도 됩니다. 10.26 대책은 서민들의 매수심리를 일시적으로 위축시키겠지만 다주택자의 유통물량을.. 2021. 11. 3.
수익공유형 대출, 신혼부부들 오히려 1억원 더 내야할 판 안녕하세요, 신혼부부의 실 주거비 부담 경감을 위해 만들어진 '신혼 희망타운 전용 수익 공유형 모기지 대출'로 인해 정작 신혼부부들의 부담은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연 1.3% 초저리 상품이라는 신혼 희망타운 대출상품이 현실은 수익 공유금 포함으로 타 대출상품 보다도 총납부액이 많은 것으로 확인됩니다. '수익 공유형 모기지'는 정부가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을 돕기 위해 도입한 초저금리 주택담보대출로, 대출금 상환 시 분양가 대비 시세차익의 일부를 주택도시 기금에 돌려줘야 합니다. 1.3% 고정금리 대출상품으로 최장 30년간 주택 가격의 30~70%까지 지원되며, 대출 상환 시 주택기금과 최대 50%의 수익을 공유합니다. 당초 정부는 시세 대비 80% 미만 가격의 신혼 희망 가운데 이 수익 공유.. 2021. 10.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