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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대디 이야기59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아직 많이 남았는데 뭐~ 이번에는 여기까지만 하고 내년에 또 하면 되지~ 어쩔 수 없지, 시간이 없었잖아~ 항상 이렇게 자기위안으로 정당성을 획득하려고 하다가 급해지는 마음으로 몸도 마음도 고생. 이럴 줄 알았으면서도 인간은 항상 후회하는 동물이니까. 하지만 또 스스로 자책하고. 최선을 다했다는 자부심으로 후회라도 남기지 않아야지. 할 수 있을까? 라는 마음이 수백수천번이지만, 할 수 있어! 라고 계속 다잡아보네요. 힘을 모아 주세요~ 2022. 10. 6.
여섯 살, 우리 딸의 소원 소원을 적어보자고 했더니 우리 가족을 행복하게 해주세요 라고 적는 여섯 살 우리 딸. 추석에도 달에게 소원을 빌자고 했더니 우리 가족 행복하게 해주세요 제발요~ 라고 말하던 우리 딸내미. 우리 가족이 절대 안행복한 게 아닌데, 우리가 딸에게 뭔가 그래보이나 괜히 스스로 돌아보는 우리 부부. 행복. 가족과의 시간이 많을수록, 함께 하는 것들이 많을수록 행복함을 느끼게 되지만 반면에 바쁘다고 행복하지 않은걸까?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없겠지만 지금 딸에게는 우리 가족의 시간이 너무나 중요하고 행복의 기준이 아닐까. 늘 안타깝고 미안한 현실이다. 우리에게 이런 딸이 없었다면 이런 감정과 생각을 못 가졌을텐데, 어린 딸에게 배우는 점이 참 많다. 어쩜 이렇게 예쁘고 착하고 생각이 깊은지 솜사탕 하나 사겠다고 .. 2022. 10. 4.
오늘의 핑계-몸과 마음에도 휴식이 필요해 굳은 맘을 먹고 공부를 준비했지만 퇴근 후 몇 시간으로, 이사로, 집안 경조사로, 코로나로, 그 시간 안에 무수히 많은 핑계들이 있었죠. 평생 수강할 수 있고 합격하면 환불해준다는 그 학원은 소리소문없이 망했다며 수강이 불가해지고 그야말로 고군분투하며 발등에 떨어진 불을 입김으로 불고있네요 소화기도 없이,, 잘하고 있는 것일까, 잘할 수 있을까. 내가 해낼 수 있을까. 수만번 생각하다가도 그 시간에 공부를 더 하자는 반성. 바람쐬러 오면서도 교재를 가져왔지만 또 이렇게 컨디션도 안 좋으니 잠깐 쉬자는 핑계로 오늘 하루를 마감하고 반성합니다. 동해 바다를 참 좋아해요. 서해바다만 보고 자라서인지, 이런 파도 소리와 깊은 바다가 좋네요. 속도 뚫리는 듯 하고. 가만히 누워있으니 파도 소리가 들려옵니다. 파도.. 2022. 9. 22.
6살 아이와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 방문 후기, 이용 TIP 안녕하세요, 에버랜드는 자연농원 시절부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장소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놀이터로, 청춘들에게는 사랑 넘치는 데이트 코스로, 부부들과 어르신들에게도 가족들과의 설렘과 행복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야말로 놀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모두의 놀이터입니다.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 예정이라면 TIP! ★ 날씨를 고려해서 가벼운 복장, 겉옷은 필수! ★ 유모차 아주 유용해요 ★ 에버랜드 어플을 사전에 설치해서 스마트 줄 서기 ★ 시간이 많지 않다면 로스트밸리보다는 사파리 방문 ★ 솜사탕 파는 곳이 많지 않으니 눈에 보이면 바로 사주세요 ★ 퍼레이드 시작 한 시간 전에 명당자리에 미리 자리 잡아두기 ★ 동/식물이 많다보니 아직은 모기가 많아요, 예민한 분들은 기피.. 2022. 9. 15.
꿈과 사랑의 에버랜드 방문 꿈과 사랑이 넘치는 에버랜드. 평일인데도 사람 엄청 많네요~ 모두 즐긴 후기는 집에 가서 올려볼께요 :) 2022. 9.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