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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대디 이야기

6살 아이와 에버랜드 '해피 할로윈' 방문 후기, 이용 TIP

by J.Daddy 2022. 9.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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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에버랜드는 자연농원 시절부터
아이들과 어른들에게 꾸준히 사랑받는 장소죠.
아이들에게는 꿈과 희망이 가득한 놀이터로,
청춘들에게는 사랑 넘치는 데이트 코스로,
부부들과 어르신들에게도
가족들과의 설렘과 행복 가득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그야말로 놀기에도 시간이 부족한
모두의 놀이터입니다.


아이와 함께 에버랜드를 방문 예정이라면 TIP!

★ 날씨를 고려해서 가벼운 복장,
겉옷은 필수!
★ 유모차 아주 유용해요
★ 에버랜드 어플을 사전에 설치해서
스마트 줄 서기
★ 시간이 많지 않다면 로스트밸리보다는
사파리 방문
★ 솜사탕 파는 곳이 많지 않으니 눈에 보이면
바로 사주세요
★ 퍼레이드 시작 한 시간 전에 명당자리에 미리
자리 잡아두기
★ 동/식물이 많다보니 아직은 모기가 많아요,
예민한 분들은 기피제 챙기기
★ 줄 서는 대기 시간에 대하여 굳은 마음먹고 갈 것
★ 리프트(스카이 워크) 보다도
곤돌라가 안전하고 편하고 빠르다



에버랜드의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입니다.

지금 에버랜드는 할로윈 분위기가 한창이네요.
9월 2일부터 11월 20일까지
'해피 할로윈' 컨셉으로 운영합니다.
에버랜드에 입장하면 바로 볼 수 있는
이 상징과도 같은 나무도
할로윈 컨셉으로 꾸몄네요.


저희는 리프트를 타고 아래쪽으로 이동해 봤어요.
아이가 리프트를 처음 타보는데도 잘 타더라고요.
유모차가 있으신 분들은
유모차 안에 물품들만 빼주시고
폴딩은 하지 말라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그대로 리프트 뒤쪽에 걸어주시더라고요.


에버랜드에 방문하실 계획이라면,
이렇게 에버랜드 어플을 설치해주시면
놀이기구 대기 시간이 얼마나 되는지
미리 확인할 수가 있네요.
그리고 가장 중요한 거,
사파리나 로스트밸리처럼 인기가 좋은 장소는
미리 "스마트 줄 서기" 기능을 사용해서
아주아주 미리 예약을 해두시는 게 좋아요.
안 그러면 그 긴 줄에 서서 애도 어른도 고생 고생,,
(14시부터는 스마트 줄 서기를 안 하고
그냥 줄 서서 들어가네요)


이렇게 앵무새들에게 먹이를 주면서
가까이 관찰해 볼 수 있는 장소도 있네요.


에버랜드의 메인 광장을 둘러볼 수 있는
관람 기차도 있습니다. (5분가량 탑승)
이건 키 제한도 없고, 대기도 길지 않아요.


추석 연휴 전이라서 그런지
아마도 평소보다 대기줄이 길지는 않은 거 같았지만
그래도 40~50분가량 대기하다가
드디어 로스트밸리 입성!
근데 사실 이곳은 기린이 메인인 듯했어요.
창가에 너무 가까이 앉으면 기린이
침을 흘리며 다가오니
조심해야 할 듯합니다 ㅎㅎㅎ


로스트밸리와 사파리는 구분되어 있습니다.
로스트밸리가 기린이 메인이라면,
사파리에는 사자, 호랑이, 곰이 메인이었어요.
둘 중 하나를 택하라면 저는 사파리!
(대기 시간이 둘 다 길기 때문에)


놀이기구에는 키 제한이 있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이렇게 키가 110cm 이상이라는 스탬프를
찍어주기도 하네요.
굳이 지우지 않고 이런저런 놀이기구를 탈 때
손을 보여주고 탑승했어요.
언제 이렇게 컸나 우리 딸내미♥


회전목마도 야무지게 두 번 타 주시고~
유모차를 가져갈까 말까 고민했었는데,
가져가길 정말 잘한 거 같아요.
와이프와 계속해서 말했던 거.
유모차 가져온 게 신의 한 수였다...
에버랜드가 너무 넓으니 계속 걷기에는
아직 6살짜리 아이에게 힘들 수도 있겠더라고요.


에버랜드에서 빠질 수 없는 퍼레이드!
밤에 보니 엄청 화려하더라고요.
아이가 저렇게 너무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좋아해 주고
머리 위 하트도 뿅뿅 날려주니,
퍼레이드 하시는 분들도 저렇게 같이 하트 날려주시고,
손가락 총알 빵야 쏴주시고,
리액션을 너무 잘해주셔서 감사하면서
기분 좋더라고요.
아이들에게 서비스를 저렇게 잘해주시니★
개인적으로 퍼레이드 명당은
중식당 앞이라고 생각이 들었어요.
동선상 거기에서 행렬이 가장 오래 늦게까지
머물더라고요.


퍼레이드가 끝나니까 다들 어디로 우르르
달려가는 거예요.
시간이 21시 정도인데,
다들 집에 갈 생각 안 하고 어딜 가지?
호기심에 검색해보니
21시 30분에 저렇게 불꽃놀이를 해주더라고요.
불꽃놀이까지 알차게 아이에게 보여주기.


추석이 다가오는 시기라서 달까지 예뻤던 하루.



9월이라서 아침저녁에 다소 쌀쌀하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낮에는 엄청 여름 날씨였어요.
밤에도 그렇게 쌀쌀하지는 않았고,
어른들은 반팔로도 충분했네요.
아이들은 가디건 챙기면 괜찮을 날씨!

거의 열두 시간을 채워서 놀다 보니
아이가 마지막에는 피곤해하더라고요.
차에 타자마자 곤하게 잠드는 우리 딸.

그래도 정말 행복하고 추억에 남을
좋은 시간 보냈네요.
아이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싶으시다면,
에버랜드 방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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