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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타워팰리스 뺨치는 임대 아파트 만든다고?

by J.Daddy 2022. 12.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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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서울 주택도시공사가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이 

보다 용이해지도록 하는 특별법 제정을 추진합니다.

노후 공공임대 단지 재정비, 

반지하 가구 지상층 이주 방안 등이 진행됨에 따라

공공임대주택 재건축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을 

염두에 둔 조치로 보입니다. 

 


 

 

SH공사는 공공임대주택 정비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위한

연구용역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 같은 조치는 향후 공공임대주택의 재건축 등 

정비 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전에 사업 관련 근거법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주된 목적입니다.

 

 SH공사 관계자에 따르면,

임대 단지를 대상으로 재건축하는

근거법을 마련하자는 것이며

하계 5단지 이후 다른 단지들도

공공임대주택 재건축을 추진하려다 보니,

그에 수반되는 여러 가지 문제가 있어 

이를 모두 수용하는 사업의 근거를 만들고자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서울시에 지난해 1980~90년대 지어진 노후 공공임대단지의 재정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공표한 상황입니다.

구체적으로 2019~2026년 준공 30년을 경과하는 

임대주택 24개 단지를 단계적으로 재정비해 나갈 예정입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이 

20만 반지하 주택 거주자들을 이주시킬 공간으로 

'노후 공공임대아파트를 재건축 한 단지'를 거론한 것도

특별법 제정의 필요성을 높이는 부분입니다.

오 시장은 지난 8월 수해 대책으로 

반지하 주택을 없애 나가겠다는 것과 관련해 

'원래 임대주택 주거 연한인 30년이 도래한 주택들은

재건축 계획이 세워져 있었다'며

'예전에 지어진 5층 규모 임대주택을 재건축해 

20층, 30층까지 올리는 식으로 

물량을 두세 배 늘릴 수 있다'라고 밝혔었죠.

 

서울시는 향후 20년간 258개 노후 공공임대주택을 재건축해

23만 가구 이상 물량을 확보하고,

재개발과 모아주택 등 정비사업을 통해

반지하 가구들을 순차적으로 흡수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노후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는 

서울시가 2018년 발표한 '주택공급 5대 혁신방안'과

'8만 호 추가 공급 세부 계획'의 일환입니다.

시는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을 만들자는 목표 아래

1호 시범사업지로 국내 첫 임대아파트인

노원구 하계 5단지를 선정했던 바 있습니다.

하계 5단지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재건축을 진행 중이며,

2호는 노원구 상계 마들 단지에서 추진됩니다.

 

1호 사업지인 하계 5단지는

준공 30년이 넘은 640세대 노후 아파트로 

공공임대주택 재정비를 통해 2030년까지

노이 50층, 총 1600세대의 고품격 임대주택으로 

재탄생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하계 5단지 용적률을 

당초 9311%에서 435%까지 상향하기로 했습니다.

여기에 평형을 확대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도 넣는 동시에

부모, 자녀, 손자녀가 함께 사는 

'3대 거주형 주택'도 마련할 계획입니다. 

 


 

오세훈 시장은 서울시장 후보자 시절부터

타워팰리스 같은 임대주택을 만들겠다고

거듭 강조했던 바가 있습니다.

SH공사는 21일에 하계 5단지 주민들을 대상으로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과연 타워팰리스와 같은 공공임대주택,

현실적으로 어디까지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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