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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온몸으로 체감하는 요즘 소비자 물가, 고정 지출이 늘어난다

by J.Daddy 2022. 10.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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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가파른 물가상승률이 지속되는 가운데

서울 김밥 평균 가격은 3천 원을 넘어섰습니다.

소비자원 가격 종합포털 '참가격' 에 따르면

서울 기준 김밥의 평균 가격이 7월 2,969원에서

8월 3,046원으로 한 달 만에 2.59% 상승했습니다.

특히, 경남 지역은 김밥 평균 가격이 

3,177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

 


 

 

삼겹살은 200g 기준으로 1만 8,364원으로 1.7% 인상,

김치찌개백반 가격도 1.0% 오른 7,500원을 기록했습니다.

냉면 1만 500원, 삼계탕 1만 5,462원, 칼국수 8,423원으로

0.5~0.7% 상승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도 상승했습니다.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 중 절반인 5개 품목의 가격은

작년 동월 대비 10% 넘게 올랐습니다.

가장 많이 오른 것은 '떡꼬치'로 13.0% 상승했고,

2위는 아메리카노로 12.9% 상승했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8월 외식 물가 상승률은

8.8% 였습니다.

이는 1992년 10월 이후 약 30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입니다.

다소비 가공식품 중 시리얼 13.0%, 탕 6.7%, 마요네즈 6.6% 등 

16개 품목의 가격이 오르고 14개 품목은 떨어졌으며

2개 품목은 동일한 가격을 유지했습니다.

 

당초 정부는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물가가 안정화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국제유가가 하락하고,

정부의 유류세 인하 정책으로 물가 상승률이 5.7%에 머무르며

3개월 만에 소비자물가가 6% 아래로 떨어지기도 하였으나

이는 치솟는 물가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입니다.

 


 

실제로 우리가 몸으로 체감하는 물가 상승은

어디에서든 느낄 수가 있습니다.

위에서 예를 든 김밥을 포함한 각종 식사 가격,

생활 용품 등 거의 모든 품목들의 가격이 상승하고 있습니다.

쿠팡 로켓 프레쉬를 자주 이용하고 있는데,

예전에 비해 품목 한 가지를 덜 선택하더라도

금세 기준 금액을 채울 수가 있게 되었습니다.

 

월급은 오르지 않는데 물가는 너무 오른다.

사실 그만큼 덜 쓰면 되지,라고 생각했었는데

이제는 기본적인 모든 필요 지출 부분이 상승하고,

온몸으로 물가 상승을 느낄 수가 있게 되니

정말 그 위화감을 느끼게 되는 듯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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