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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본격적인 경제 위기는 아직 오지 않았다[POST-COVID19]

by J.Daddy 2020. 5.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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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나날이 심각해져 가는 코로나 19발 경제 위기 상황인데요, 

지금도 저는 이렇게 심각하고 어려운데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고 계신가요?

심지어 기재부의 설명에 따르면 아직 최악의 상황은 오지도 않았다고 하네요. 

섬뜩하고 걱정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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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위기, 아직 최악이 아니다 

정부가 오는 6일부터 코로나 19 확산 사태로 유지하던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제해 '생활 속 거리두기'로 

전환하면서 최악은 지난 게 아닌가 하는 의견도 나오지만 경제 주무처인 기획재정부는 

도리어 국민들에게 경고를 내놨습니다

실물과 고용 부문의 충격이 이제부터 본격화되고 유가붕괴로 인한 리스크는 

아직 시작되지도 않았다는 아찔한 분석입니다. 

 

기획재정부는 서울 은행회관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에서 

일시적 소강상태는 시작의 끝일 뿐 진정한 끝의 시작으로 보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이 날 회의에서는 국내외 경제/금융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대응방안을 논의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대다수 전문가들은 2˙4분기를 저점으로 전망하고 있어 

실물경제 침체나 실업 등 본격적인 충격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차관은 이같은 비관적인 경제 전망에 대하여 

유가 충격, 신흥국 리스크, 글로벌 리쇼어링 등 3가지 근거를 제시했습니다. 

 

추가로 산유국들 성장 전망치가 대폭 하향 조정되고 경상수지, 재정수지 악화가 예상되고 있음을 설명하며 

저유가로 인한 리스크는 코로나로 인한 수요 감소, 저유 공간 부족 우려 문제가 해결되지 않는 한 

당분간 높은 변동성을 보일 것이라는 게 기재부의 분석임을 언급했습니다. 

이로 인해 산유국 경제 불안과 금융시장에서 오일머니 회수 가능성 등은 

세계 경제의 교란 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입니다. 

또한, 미국 에너지 업체들을 필두로 한 고수익/고위험(하이일드) 채권시장 내 불안이 우려된다고 하며 

국제 금융시장의 위험요인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유가 하락에 대한 

각별한 주의와 대비가 필요하다고 강조 했습니다. 

 

김 차관은 신흥국 상황 역시 예의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국제통화기금(IMF)에 따르면 이미 100개 이상의 신흥국이 구제 금융을 신청하거나 문의했다고 하며 

대다수 신흥국이 낙후된 보건의료체계로 감염병 확산에 속수무책이고, 

급격한 자본 유출과 통화 가치 하락, 외환 보유액 감소 등을 겪는 등 금융 시장마저 불안한 상황이지만

정책 대응 여력은 매우 제한적이기에 과거 IMF나 미국발 금융위기 때와 같은 

신흥국 위기가 불거질 수 있음을 시사했습니다. 

 

자유무역붕괴와 글로벌 리쇼어링 붐 또한 리스크입니다. 

김 차관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으로 해외 진출한 제조업체들이 본국으로 리쇼어링 하고, 국가 부채 증가와 

은행 건전성 악화에 직면한 남유럽 국가를 중심으로 반유럽연합 정서가 고조되고 있다고 밝히며 

미국과 중국 간의 갈등이 다시 무역 갈등으로 재연될 조짐도 보이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그는 경제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선도하기 위하여 

강력한 '경제 방역'이 필요함을 분석 및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국난 극복의 핵심은 '일자리'임을 다시 한번 상기하면서

일자리를 지키기 위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한국판 뉴딜 프로젝트를 발굴해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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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분석기관 옥스퍼드이코노믹스는 경제적 관점에서 볼 때 코로나 19는 확진자뿐만 아니라 

격리 조치로 집 밖에 나오지 못하는 사람까지 포함하므로 영향력이 매우 크다고 말했죠. 

코로나로 팬데믹이 선언되면서 수많은 실업자가 증가하고 있고, 유가 또한 요동치고 있으며 

전 세계 산업 활동이 줄어들고 항공기 운항 등이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캘리포니아 경제학자들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감염병이 발생하면 일반적으로 투자 기회가 줄어들게 되며 

감염병 발생 시점에서 20년 후 점수가 가장 낮았다고 합니다. 

연구진은 팬데믹으로 인해 투자로 벌어들인 연간 이익의 비율을 따지는 실질 수익률이 떨어질 것이며 

실질적인 임금 인상율은 아주 적어지고 투자 비중 또한 줄어드는 등 

만약 다른 시기에 발생하였던 감염병 사태와 코로나 19 이후의 상황이 비슷한 수준으로 전개된다면 

앞으로 수십 년 동안 암울한 기간이 이어질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소비 지출 전망이 역대 최저치로 조사되는 등 소비자들의 지갑이 굳게 닫히고 있으며 

취업 기회 전망 지수는 58로 2009년 3월(55) 이후 가장 낮았고 

반대로 가계부채전망 지수는 99에서 102로 늘었죠. 

 

고로, 일자리 구하기는 더 어려워지고 

빚은 더 늘어날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밝은 소식과 설명을 하고 싶은데, 포스팅에 자꾸만 울적한 설명들만 늘어나네요.

그래도 위기는 기회라는 말이 있듯이, 우리 모두 정신 바짝 차리고 기회를 창출해 봅시다.

 

 

긍정의 힘을 믿어보자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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