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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등교수업 시기 결정[교육부 발표/학년별 순차적 등교]

by J.Daddy 2020. 5.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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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길어지는 개학 연기로 인하여 학생들 뿐 아니라 부모님들의 고충도 늘어만 가는데요. 

오늘 교육부의 등교 수업 시기에 대한 발표가 있었습니다. 

교육부는 '생활 속 거리두기'로의 전환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등교 수업 시기를 결정했다고 밝혔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함께 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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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교수업 시기 발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산을 막기 위해 두 달 넘게 멈췄던 학교 등교 수업이 

이달 13일부터 재개됩니다. 

대입 준비가 급한 고등학교 3학년부터 13일에 첫 수업을 시작하기로 결정이 되었습니다. 

나머지 학년은 이달 20일부터 세 차례로 나눠서 차례로 등교합니다.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생은 중/고등학교는 고학년부터, 

초등학교는 저학년부터 등교를 시작합니다. 

20일에 고2/중3/초1~2학년이 등교하고, 27일에는 고1/중2/초5~6학년이 등교합니다. 

 

유치원도 20일부터 문을 열게 되었습니다. 

유치원은 코로나 19 여파로 원격수업도 하지 않은 채 휴업 중이었는데, 

원래 개학일인 3월 2일 이후로 79일 만에 개학하게 되었습니다.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4일 오후 정부 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이런 내용을 토대로 한 등교 수업 방안을 발표 했습니다. 

 

한편 방역당국은 초중교 등교개학 이후 코로나 19 집단감염 가능성이 높지는 않지만 존재하며, 

저학년에서 감염 우려가 더 크다고 판단했습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 본부장은 이에 대비해 등교 이후 학교에서의 감염병 예방대책을 갖추고 

교육부와 방역당국이 지침과 집단감염 발생 시 역학조사 및 관리지침을 마련하고 모의훈련을 하는 등의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더불어 교육당국과의 협의와 관련하여 학교 방역대책에서 학생과 교사도 중요하지만, 

일반 교직원과 급식 담당자 등 모든 종사자에 대한 발열 감시와 교육, 검사 조치 등

방역 대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대책 지침을 반영해서 추진하도록 협의하겠음을 설명했습니다. 

 

정 본부장은 특히나 5일 어린이날을 앞두고 어린이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하며 개인위생수칙을 강조했습니다. 

또한 코로나 19의 유행은 아직 현재 진행 중이며 우리 사회의 가장 큰 위험 신호는 방심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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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방역대책본부의 의견에 따르면, 코로나 19의 유행은 당연히 반복될 수 있다고 합니다. 

여름철에 환기가 잘 이뤄질수록 바이러스에 노출될 가능성이 떨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계절과 기온을 떠나서 재유행 위험이 높다는 건데요. 

밀집도가 낮아지는 하절기로 가고 있고 해외 유입이 최대한 차단되고 있으며 

충분하고 정확한 검사역량과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통제할 수 있다는 자신감과 경험은 강점이지만 

당장 현실적으로 치료제와 백신의 상용화가 불가하고 세계적인 유행이 지속되고 있으며 

국민들의 방심 가능성에 대한 위험성에 대해 지적하고 있습니다. 

 

제 아이도 오늘 두달반만에 어린이집에 보냈는데, 만감이 교차하더군요. 

걱정도 되고, 뭔가 아이에게 미안한 마음도 들고, 마치 처음 어린이집 보낼 때 마음이랄까요. 

 

급하게 백신이 상용화 되어도 아직 그에 따르는 부작용은 밝혀지지 않았고,,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긴장감을 놓치지 않는 것과 상대방에 대한 배려입니다. 

절대, 절대 방심하지 말고 우리 모두 더운 날씨에 힘들어지겠지만 노력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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