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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또? 페인트 값 최대 30% 인상

by J.Daddy 2022.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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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치솟는 물가의 고공행진은 끝이 없습니다.

KCC와 노루, 삼화, 제비 등

페인트 대표 업체들 역시 전체 품목의 가격을

최대 30% 인상한 것으로 확인됩니다.

 


 

 

페인트 업계도 국제 유가의 급격한 변동성에 따른 

원자재비 부담을 버티지 못하고

가격 인상 대열에 합류한 것으로 보입니다.

지난해 두 차례 가격을 올린 것에 이어 

올해 또 큰 폭으로 조정하면서

소비자들의 물가 부담은 치솟습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최근 KCC, 노루페인트, 삼화페인트,

강남 제비스코 등 페인트 업체들이 

제품 전체 가격을 일괄적으로 올렸습니다.

제품별 최대 인상률은 30%에 달합니다.

 

페인트 품목별 평균 인상률은

판매 대리점을 통하는 유통 구조이기에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다만 일부 매체의 취재를 종합하면 

건축용 페인트는 10~13%, 

바닥 방수, 에폭시수지 등은 20~25% 올라

평균 가격 인상률은 17~22%로 추정됩니다.

 

인상을 먼저 시작한 업체는 노루페인트입니다.

노루페인트는 지난달 15일 대리점 등 유통점에

가격 인상을 공지했습니다.

뒤이어 KCC, 삼화, 제비 순으로 가격 인상이 잇따랐습니다.

 

페인트 업계는 최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국제 유가 폭등 여파로 원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가격 조정이 불가피했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페인트 산업은 원료의 특성상 

유가 및 환율 변동에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올해 초 유가상승 추세는

지난해와 달리 변동성을 나타냈습니다.

지난해는 상승 국면에도

유가가 배럴당 90달러선을 넘지 않았지만, 

올해는 우크라이나 사태로 경제 불확실성이 심화하며

지난달 초 배럴당 130달러까지 급등했습니다.

 

또 글로벌 컨테이너 화물 적체 현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 중인 물류비와 

지속 상승한 인건비 등 역시 부담으로 작용했습니다.

 

업체들은 지난해 원자재비 및 물류비의 지속 인상에

상반기와 하반기 두 차례 가격을 올린 바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원자재 수급불안에 

달러 강세가 겹치면서 '어닝쇼크'를 피하지 못했습니다.

원자재 수급비용이 너무 커지면 제품 가격을 인상해도

실적이 악화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것입니다.

 


 

그렇지 않아도 코로나19 사태로 어지러운 물가에

우크라이나 사태까지 겹치면서

물가 상승은 갈수록 가파른 모습을 보이는 듯합니다.

 

페인트값이 오른다는 것을 부동산과 연관 지으면,

결국 인테리어 비용이 더욱 인상될 것이고

리모델링 비용은 물론이거니와 

분양비 역시 상승하게 되겠죠.

자동차값 역시 상승할 것입니다.

 

나비효과, 도미노 현상.

 

결국 모든 결과는 소비자들의 부담 가중입니다.

하루빨리 국제정세가 안정화되길 바라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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