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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시멘트 가격 최소 20% 인상될 듯,,건설업계에 미치는 영향은?

by J.Daddy 2022. 3.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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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러시아에 대한 경제 제재로 유연탄 가격이 폭등하면서

시멘트 업계가 2월 18% 가격 인상에 이어

4월 중 최소 20% 이상의 추가 인상을

단행할 전망입니다.

시멘트 가격이 t당 12만 원에 근접하는

사상 초유의 사태가 예고된 만큼

최종 수요자인 건설업계와 정부의 

발 빠른 대처가 요구되는 현재입니다.

 


 

시멘트 업계에 따르면 국내 시멘트 제조사 7개 사가

러시아-우크라이사 사태 이후 지속되고 있는

유연탄 가격 급등세를 감당하지 못하여

추가 가격 인상을 준비 중인 것으로 확인됩니다.

이들 7개 사는 4월 이후 1종 벌크 시멘트 가격을

현행 t당 9만 3000원에서 

최소 2만~2만 5000원 오른 11만 8000원선까지

인상해야 한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었습니다.

시멘트 공급 가격이 12만 원선 바로 밑까지 

치고 올라왔다고 보이는 상황입니다.

 

지난해 7월 7년 만에

5.1% 가격 인상을 단행했던 시멘트 업계가

7개월 만에 18%, 

다시 2개월 만에 20% 이상의 

파격적인 가격 인상 카드를 꺼내 들면서

건설업계도 적신호가 켜졌습니다.

 

국내 시멘트사 관계자에 따르면,

러시아산 유연탄 의존도가 75%에 달하는 상황에서

러시아 수급이 막혔고

대체 구매처를 확보하지 못하면서

국제 유연탄 시세가 400달러를 넘어섰으며

한 달치 사용분도 되지 않는

6만 t급 유연탄 선박이 들어올 때마다

150억 원 상당의 적자가 쌓이고 있다고 합니다.

이것을 제조업계가 모두 부담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는 것이죠.

 

21일 기준 유연탄 국제 거래 가격은

t당 351달러입니다.

업계가 2월 인상안을 도출할 당시 예상한

유연탄 원가의 2배를 훌쩍 넘는 가격으로

유연탄에 의한 인상분만 t당 2만 6300원에 달합니다.

 

지난주 중국 정부가 폐광까지 뒤져

3억 t 생산 증강 계획을 밝히며

일시적으로 유연탄 가격이 310달러까지 떨어지기는 했지만

수급 개선은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국내 시멘트사들이 현재 5월분 유연탄 구매에 나선 만큼

4월 중 최소 2만 원 이상의 가격 인상 확정안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재값 상승은 분양가의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겠죠?

굳이 정책 때문이 아니더라도

이러한 변수들이 존재하니

이런 상황들도 염두하여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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