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이슈

여행 후 입국 시 격리면제 사이판, 한국인 여행객 1만명 넘었다

by J.Daddy 2022. 3. 8.
반응형

안녕하세요,

 

현재 우리나라 입국 시 격리가 없는 유일한 지역인 

북 마리아나 제도(사이판, 티니안, 로타)를 여행한 한국인이

1만 명을 돌파했습니다.

 


 

마리아나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7월 대한민국과 트레블 버블을 체결한 후

지난달 24일까지 사이판 패키지 상품을 통해 입국한 

한국인 여행객이 1만 명을 넘겼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오미크론 변이로 코로나 확진자가 폭증한 2월에는

여행객 수가 2800명으로

방역 기준을 일시 완화했던 지난해 11월보다 많았습니다. 

사이판은 국내 귀국 후 자가격리가 면제되는 

유일한 해외 여행지입니다.

 

국내 여행사들도 서둘러 사이판 상품 판매에 

열을 올리고 있습니다.

하나투어는 지난달 28일 기준 1분기 사이판 예약인원이

1200명을 넘어섰습니다.

이는 지난해 4분기 대비 118% 증가한 것으로,

올해 들어 뚜렷한 증가세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특히 사이판 여행수요는 골프, 허니문 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하나투어에 따르면 3월 골프 수요가 전체의 22%를 차지할 만큼

높은 비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지난달부터는 부모가 백신 접종을 완료한 경우 

동반 아동의 무 격리 입국이 가능해져

가족 단위 여행수요도 부활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모두투어를 통한 2월 사이판 여행 수요는 

500명을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3월 예약 인원도 700명에 가깝습니다.

인터파크투어 2월 사이판 여행 예약 인원도

380여 명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7월부터 트래블 버블을 시행 중인 사이판은

귀국용 PCR검사비를 5월까지 지원하기로 결정하는 등

우리나라 여행객들에게 전례 없는 혜택을 제공 중입니다.

현재 사이판 노선에는 아시아나항공과 티웨이항공이

인천공항에서 각각 주 2회 운항하고 있습니다.

김해공항에서 주 1회 운항 중인 에어부산은

16일부터 주 2회로 증편합니다.

 


 

이 시국에 얼마나 여행을 가겠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제 직업상 공항에서 근무하다 보니

여행객이 코로나 초기에 비해 많이 늘어난 건 사실입니다.

초기에는 아무래도 외국에 사시는 분들께서 

귀국의 목적으로, 

또는 유학생들이 학업을 위해 출국하는 경우가 많았는데

이제는 말 그대로 '여행'을 목적으로 출국하는 분들이 늘었네요.

골프백을 부치는 분들도 많은 걸로 봐서는,,

 

결론은, 

'다닐 사람들은 다 다닌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