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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2030 미혼 무주택자, 10년안에 내 집 마련 할 수 있을까?

by J.Daddy 2022.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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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2030 세대 미혼 무주택자들은 

향후 10년 안에 내 집 마련에 성공할 것이라고 

기대하는 경우가 42.6%에 불과합니다.

향후 10년 내 주택 소유가 불가능할 경우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겠다는 응답은

37.6%로 집계되었습니다.

 


 

 

국토연구원이 발표한

'2030 미혼 청년의 주거 여건과 주거인식' 보고서에 따르면

2030 세대 미혼 청년 가운데 85.5%가

무주택자로 집계되었습니다.

국토연구원은 만 20세 이상 39세 이하인 

전국 미혼 청년 3009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9월 17일~28일 웹과 모바일을 통해

설문조사를 실시했었습니다.

 

조사 결과 2030 세대 미혼 청년 가운데 14.5%는

본인 소유의 주택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나머지 85.5%는 본인 소유의 주택이 없다고 답했습니다.

무주택 미혼 청년 가운데 77%는 

내 집을 꼭 소유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운데

내 집 마련은 필수라고 여기는 무주택 청년 81.3%는

부모가 경제적인 지원을 해주는 것을 기대한다고 답했습니다.

 

본인의 소득과 자산을 고려했을 때

 10년 안에 내 집을 소유할 수 있을 것이라고 답한 

무주택 미혼 청년은 42.6%에 불과했습니다.

내 집 소유가 필요하지만 부모 도움에 대한 기대가 없는 청년 가운데

10년 안에 주택 마련 가능성에 긍정적인 반응을 한 비율은

41.4%에 그쳤습니다.

내 집 소유가 필요하다고 생각하면서 

부모의 지원을 기대하는 미혼 청년 중 57.9%는

10년 내 주택 소유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전망했습니다.

 

향후 10년 내 주택 소유가 불가능할 경우

전월세로 거주하겠다는 응답은 60.3%,

공공임대주택에 거주하겠다는 응답은 37.6% 집계되었습니다.

2030 미혼 청년 중 부모로부터 독립한 비율은 34.2%,

동거 중인 비율은 65.8%였습니다.

독립한 미혼 청년이 거주하는 주택 유형은 

연립/다가구 36.5%, 아파트 25.3%, 오피스텔 17.5%,

단독주택 15.2% 순이었습니다.

주택 점유 형태는 보증부 월세가 43.8%로 가장 많고

전세 31.1%, 자가 14.6%, 보증금 없는 월세 5.8%,

무상 4.6%로 나타났습니다.

 

독립한 미혼 청년 가운데

부모의 경제적 지원을 받은 비율은 42.1% 였습니다.

지원 종류는 임차보증금 60.5%, 초기 월세 19.2%,

주택구입자금 16.2% 순이었습니다. 

부모의 지원 규모는 

보증부 월세 보증금의 60.9%, 전세보증금의 45.3%,

자가주택 가격의 45.1%로 조사되었습니다.

 


 

부모의 경제적 지원에 대한 기대가 중요하게 나타난 것은

부모 세대의 소득과 자산 격차가

자녀 세대로 대물림될 수 있는 가능성을 시사합니다.

부모의 도움 없이도 적정한 주거를 마련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정책과 지원이 필요한 대한민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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