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대역/기차가 있는 풍경] 아이와 함께 방문하기 좋은 카페

안녕하세요,


노원구에는 경춘선 숲길이라고

예전에 운행하던 기찻길을 공원으로 조성해서

많은 분들이 산책도 하고 카페도 이용하고 있습니다.

공릉동에서부터 시작되는 기찻길은

이렇게 화랑대역까지 쭈욱 이어져 있는데요,

육군사관학교 정문 앞에는

이렇게 예쁜 공원과 함께

'기차가 있는 풍경'이라는 카페도 생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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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내미가 처음으로 걸음마를 시작했을 때,

그리고 비눗방울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신기해하며

뛰어다니기 시작했을 때,

처음으로 아빠가 휴무날 둘이서 시간을 보냈을 때

그리고 와이프 쇼핑몰 촬영을 할 때,

저에게는 여러 가지 추억이 가득한 이곳!


주변에 편의점이나 카페가 없는 게 늘 아쉬웠는데,

이렇게 노원구에서 운영하는 카페가 생겼네요.

내부에 들어가 볼까요?

노원구민이라면 누구나 10% 할인을 받을 수 있습니다.

(제조음료에 한함/신분증 제시 필요)

영업시간은 12~22시.

매주 월요일은 휴무네요.

내부는 대략 이런 느낌입니다.

3층까지 있는데,

3층에는 테라스도 있더라고요.

카페 이름이 뭐였죠?

'기차가 있는 풍경'


카페 이름답게 주문한 커피를 기차가 배달해줍니다.

단, 선로에는 전기가 흐르고 있으니

행여 아이들이 손으로 만지려고 하면

안전을 위해 절대적으로 제지해주셔야 해요.

날이 좀 따뜻해지면

야외 테라스에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겠네요.

예전에는 실제로 운영하던 기차역이었고,

지금은 기차 공원으로 운영하고 있는 만큼

종류가 다양한 예전 기차들이 전시되어 있어요.

체코에서 타고 다녔던 트램도 있네요.


이곳에 색감 좋은 기차들이 많아서인지

포토 스폿들이 아주 많아요.

기자들이나 들고 다니는 대포 카메라를 들고

출사 나온 분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심지어, 얼마 전에는

변요한 씨가 모델인 지오투 화보도

이곳에서 촬영했더라고요?

이 카페의 또 다른 야심작!

콜롬비아 우주선을 발사하는 광경을 연출해줬는데요,

20분 간격으로 우주선이 발사되고

그 시간이 다가오면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들어요 ㅎ

카운트다운,
10, 9, 8, 7, 6, 5, 4, 3, 2, 1
쾅쾅~!!! 발사!!!

콜롬비아 우주선 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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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노원구를 방문하실 일이 있거나,

색다른 카페에 방문해보고 싶으실 때

예쁜 장소에서 산책도 할 수 있고

멋진 사진도 남길 수 있는

철도 공원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