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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지피지기 백전불태] 1인 가구의 60%는 전월세 거주

by J.Daddy 2021. 12.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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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내에서 가장 많은 가구 유형인 1인 가구

10명 중 6명은 전·월세로 사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전체 가구에서 반지하·옥상에 거주하는

'주거 빈곤층'도 약 40만 가구에 달했습니다.

 


 

지난해 1인 가구는 664만 3,000가구로

전체 가구(2,092만 7000가구)의 

31.7%를 차지했습니다.

직전 조사인 2015년보다 

143만 2,000가구(27.5%)나 늘어났습니다.

 

그러나 집값 급등 여파로 1인 가구의 주거여건은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우선 월세를 내는 1인 가구는 273만 5,000가구로

5년 전보다 53만 9,000가구 증가했습니다.

전세도 115만 9,000가구로 

같은 기간 32만 8,000가구 늘어났습니다.

전체 1인 가구의 58.7%가 전·월세를 사는 셈입니다.

 

1인 가구의 자가 거주 비중도 34.3%로

전체 가구보다 23.0% 포인트 낮았습니다.

하지만 월세는 18.3% 포인트,

전세는 2.0% 포인트 오히려 높았습니다.

 

1인 가구뿐 아니라 전체 가구의 주거환경 역시

크게 개선되지 못했습니다.

지난해 전체 가구의 57.3%는 자가에서 살았으나,

월세(22.9%)와 전세(15.5%) 비율은 여전히 높았습니다.

특히 월세 비율은 2015년 처음으로 전세를 뛰어넘은 뒤

이번 조사에서도 그 추세가 이어졌습니다.

 

게다가 지난해 전체 가구에서 32만 7,000가구가 반지하에,

6만 6000가구는 옥상에서 거주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국내 가구의 평균 가구원 수가 

2.3명인 점을 감안한다면 

약 90만 명이 주거 빈곤층으로 살고 있는 셈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전국에서 반지하나 옥상에 거주하는 

39만 3,000가구 중 서울(59.0%), 경기(25.6%), 인천(6.4%) 등

수도권 비중이 35만 8,000가구(91.0%)에 달했습니다.

 

사람이 상주하지 않는 빈집은 151만 1,000호로

5년 전보다 44만 2,000호(41.4%) 늘어났습니다. 

아파트(54.9%)가 제일 많았고,

단독주택(22.5%), 다세대주택(16.1%)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주목할 점은 '가끔 이용'한다는 이유로 생긴 빈집이

제일 많이 늘어났다는 점입니다.

같은 기간 24만 7,000호에서 41만 호로, 

16만 3,000호 증가했습니다.

이어 매매·임대·이사가 13만 8,000호,

미분양·미입주 5만 2,000호,

집수리 2만 1,000호 등이었습니다.

 

가끔 이용하는 빈집이

강원(43.5%)에 몰려 있는 점을 감안하면

최근 코로나19 대유행으로 여행 대신

새컨 하우드를 찾는 사람들이 늘어난 영향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부동산 관련 글들을 포스팅하면서

많은 분들께서 댓글을 남겨주십니다만

대부분의 말씀들이 너무 속상하다, 골치 아프다, 

부동산은 답이 없다, 희망이 없다 등입니다.

포스팅을 하는 입장에서도 참 안타깝고 갑갑합니다.

 

대한민국 국민들의 대부분이 

부동산이라는 것에 대하여 저렇게 느끼고 있을 겁니다.

저 역시 식사 시간에는 뉴스도 보지 않을 정도로

답답함과 분노를 느끼는 일인 중 하나이니까요.

 

 여러분들과 나누고 싶은 저의 마음은

'지피지기 백전불태'의 생각.

상대를 알고 나를 알면 백번 싸워도 위태롭지 않다.

 

부동산은 주식과 코인에 비해 

준비할 수 있고 대처할 수 있는 기간이 길기 때문에

꾸준히 준비하는 자에게는 기회가 분명 올 것이고,

그 기회를 현명하게 잡아낼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나 스스로의 자산 관리도 냉철하게 분석하고,

노력으로 성취해낼 수 있는 날까지

우리 모두 절대 지치거나 좌절하지 않고

힘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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