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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대우건설, 중장기 성장 드라이브 시작하나 [민간분양 1위/재무안정]

by J.Daddy 2021. 4.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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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대우건설의 재무안정성 개선이 뚜렷해지면서 

중장기 성장세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습니다.

김형 사장 취임 이후 주력해 온 핵심전략 추진과

기업가치 제고 활동의 성과들이 재무지표에 반영되면서

올해부터 본격적인 성장 드라이브가 시작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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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지난해 매출 8조 1367억 원, 영업이익 5583억 원,

당기순이익 2826억 원을 기록하면서

코로나 19로 인해 극도로 악화된 대외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실적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4분기에는 시장의 예상치를 훌쩍 넘은 어닝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특히나 지난해 압도적인 민간분양 1위를 기록한 주택 부분은

올해부터 매출의 가파른 성장을 이끄는 토대가 될 전망입니다.

대우건설은 올해 매출액을 9조 8000억 원, 

2022년과 2023년에는 각각 12조 3000억, 13조 6000억 원으로 전망하며 

본격적인 성장 시대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이 같은 매출 성장 기대감에 주가 흐름도 상승세입니다.

대우건설 주가는 지난 3개월간 38.8%의 상승 흐름을 보였습니다.

이는 코스피 상승치를 훌쩍 웃도는 수치죠.

성장 기대감과 함께 기업가치 제고 혁신을 통한

체질개선 효과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부채비율과 장단기 차입금, 영업현금흐름 등의 지표가

획기적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부채비율은 2019년 말 대비 40% p 이상 대폭 감소한

247.6%를 기록했습니다.

또 매출채권 회전기간 단축 등 채권 관리 강화를 통해 

유동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도 주목할 만합니다.

 

매출채권과 미청구공사, 기타 수취채권 등의 채권이

2019년 말 대비해 5404억 감축되었고

회전기간도 13.5일이 감축되며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입니다.

 

금융비용 절감 역시 두드러집니다.

장단기 차입금은 2019년 말 대비 3619억 원이 감소했고,

영업현금 흐름 역시 2019년 말 3098억 적자에서 

지난해 말 4084억 흑자로 대폭 상승되었습니다.

이익잉여금 역시 지난 2018년 말 138억 적자였으나

2019년 말에는 1886억 원 흑자를 달성한 데 이어 

지난해 말에는 5078억 원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재무지표의 개선 흐름은 보다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이는 민간 주택 분양의 호조가 이끌 것으로 예상됩니다.

대우건설은 서울, 수도권 및 광역시의 실수요가 풍부한 지역을 중심으로 

분양을 대거 계획하고 있습니다.

이 중 안정적인 분양을 확보한 도시정비사업 분야에서 

1만 3384가구, 높은 수익성을 기대할 수 있는 자체사업으로

4104가구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대우건설이 지난해 말 기준 주택건축 착공 수주잔고로

11조 3539억 원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에서

향후 지속적인 재무건전성 개선이 기대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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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은 4월 초에 1000억 원 규모의 공모사채 발행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초 모집금액은 3년 물 1000억 원이며

수요예측 결과에 따라 최대 1500억 원까지 증액을 목표하고 있습니다.

 

경영실적과 재무구조 개선을 바탕으로 

연초 사모시장을 통해 만기 3년에서 5년의 사모사채를

개별 민평 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발행했습니다. 

특히 5년 물 회사채 발행은 'A-' 등급 및 건설업종에서 찾아보기 어려운 점과

민평 금리 대비 낮은 금리로 사모사채를 발행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가히 성공적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최근 나이스신용평가는 대우건설의 신용등급을 

'A-(Stable)'에서 'A-(Positive)'로, 

한국기업평가도 'A-(안정적)'에서 'A-(긍정적)'으로 상향시켰습니다.

 

앞으로 주의 깊게 살펴볼만한 기업이라는 거, 

이 정도면 눈치채셨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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