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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임대차 3법 때문에 대출받았는데 금리는 인상,,

by J.Daddy 2021. 3.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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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작년 하반기부터 시행된 임대차 3 법의 영향으로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이에 주요 시중은행들은 최근 잇따라 

전세대출 금리를 인상해 대출 조이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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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일 기준 KB국민, 신한, 하나, 우리, NH농협 등

5대 시중은행의 전세대출 잔액은 109조 9006억 원으로

지난해 말 105조 2127억 원 대비 4조 6879억 원(4.5%) 증가했습니다.

 

전세대출 잔액 증가 추이에 대해 은행권은 

임대차 3 법 영향과 함께 전세물량마저 부족한 탓에

대출 잔액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지난해 하반기 정부가 새 임대차 보호법을 시행하면서 

전국 전셋값 상승세가 더욱 탄력을 받았었습니다.

 

월간 KB주택시장 동향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의 주택 종합 평균 매매 가격은 8억 975만 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지난 1월 7억 9741만 원보다 1234만 원 상승한 가격입니다.

올해 들어 신용대출은 관리범위에 머무르며 증가세가 완화되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대출과 주택담보대출은 늘어나고 있어 

가계대출이 잡히지 않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이에 은행권은 현재 우대금리를 인하하는 방식으로 대출을 조이고 있습니다.

 

신한은행은 3월 5일부터 주택금융공사와 주택도시공사가 보증하는 

전세대출의 우대금리를 0.2% 포인트 인하했습니다.

우리은행도 3월 25일부터 우대 전세론의 주택금융공사·주택도시 보증 공사 보증서 담보대출에 적용하던

우대금리 폭을 기존 0.4%에서 0.2%로 낮추기로 했습니다. 

 

올해 들어 주택담보대출도 8조 5000억 원가량 늘어나는 등 증가세가 뚜렷한 상황입니다.

 

5대 시중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월 19일 기준 482조 2838억 원으로,

지난해 말(473조 7849억 원) 대비 8조 4989억 원(1.8%) 증가했습니다.

5대 은행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1월 말 476조 3679억 원, 

2월 말 480조 1258억 원, 3월 19일에는 482조 2838억 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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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금융당국이 가계부채 관리방안을 발표한다는 소식에

미리 대출을 받아놓으려는 가수요가 증가해 대출이 늘어나고 있다는 분석도 있습니다.  

이번 가계부채 관리방안은 

'차주별 총부채 원리금 상환비율(DSR) 40% 일괄 적용'이 핵심입니다. 

현재 은행별로 평균치(DSR 40%)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차주별로는 DSR 40%가 넘게 대출을 받는 경우도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이를 막아 점진적으로 DSR 40% 적용 대출자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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