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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집단면역 실패한 스웨덴,,,과연 대한민국은 코로나 방역 강국인가?!

by J.Daddy 2020. 12.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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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기 위하여 올 한 해에는 

각 나라마다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데요, 

끝까지 자연스러운 방식으로 면역력을 키울 수 있다고 자신했던 나라들도 있었죠.

그 대표적인 나라 중 하나가 스웨덴이었습니다. 

때로는 TV 프로그램에서 스웨덴의 코로나에 대한 대처 방식이 성공적이다, 모범적이다 

라면서 특별 편성으로 방영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지금 상황에서 봤을 때 이 방식은 가히 실패라고 해도 무방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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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집단면역을 포기한 스웨덴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두 번째 유행이 절정에 달하면서 

이웃 나라들의 중환자실을 빌려야 하는 처지에 놓이게 되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은 지난 9일 이미 중환자실의 99%가 찼습니다. 

이 상황에서 의료 노조들은 코로나 19 감염, 입원, 사망자가 계속 증가함에 따라

많은 수의 의료 노동자들이 일을 그만둘 것이라고 예고했습니다. 

 

국영방송 SVT에 따르면 스톡홀름 지역에서 약 3600명의 의료진이 유행병이 시작된 이후 일을 그만뒀는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900명이 더 많은 수치입니다. 

 

올해 4~5월 대다수 유럽 국가가 이동 제한, 상점 전면 폐쇄 등 고강도 봉쇄 조치를 취할 때

스웨덴은 사회 구성원 상당수가 감염돼 항체가 생겨 집단 전체의 면역력을 확보하는 

'집단 면역'을 택했습니다. 

 

결국 스웨덴은 현재로서 확진과 사망자 통계 기준으로는

북유럽에서 코로나 19에 가장 큰 타격을 받은 국가가 되었습니다.  

 

스웨덴 정부는 뒤늦게 '집단 면역'의 실패를 인정하며 8명 이상의 모임을 금지하고 

술집 영업시간을 밤 10시로 제한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코로나 19의 확산을 막지는 못했고, 이에 많은 의료진이 고통을 호소해왔습니다. 

 

현재 스웨덴의 의료 시설이 거의 마비될 지경에 이르자 

핀란드와 노르웨이 보건 당국자들은 매일 병원 상황을 주시하고 있으며 

할 수 있는 한 스웨덴을 돕겠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스웨덴 국립보건복지위원회는 이날 아직 이웃 국가들로부터 도움을 받을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보건복지위는 국내 여러 지역에서 의료 서비스가 매우 경색되어 있지만

지금 당장은 전국적으로 필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역량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한편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에 따르면 스웨덴 코로나 19 확진자와 사망자는

13일 기준으로 각각 31만 2728명과 7354명입니다.  

근접 국가인 노르웨이에서는 약 100명, 핀란드에서는 80명이 사망한데 비해 매우 높은 수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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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이야기를 했지만, 우리나라 대한민국에서도 과연 초반에 자신만만했던 것처럼 

코로나에 대한 대처와 조치가 잘 이뤄지고 있는가에 대해서는 의문입니다. 

'국민성이 그래도 뛰어난지라' 마스크 착용에 대해 어느 나라보다 잘 지켜지고 있기에

감염은 타국에 비하면 적게 나타난다고 볼 수도 있지만, 

정부의 대처가 과연 신속하고 올바르게 이뤄지는가에 대해서 누가 질문한다면 

저는 그렇다고 대답할 자신은 없네요. 

 

대처라는 것은 한발 빠름이요, 조치 역시 신속하게 이뤄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한 박자 느리게 '대처'보다는 '조치'에 중점을 두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심지어 확진자가 나왔음에도 쉬쉬하는 영업장들도 많은 듯하고요. 

물론 먹고사는 문제, 실적 너무나 중요합니다만

지금 더 중요한 것은 확진자를 줄이고, 우리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는 일이 아닐까요?

 

그동안 너무나 돈을 펑펑 잘 써버려서 국고가 텅텅 비어 가고  

3단계로 올렸을 때 여기저기 보상이나 지원해줘야 하는 돈의 액수가 올라갈 테니 

3단계로 격상하는 결정도 못하고 있고,,

백신은 '저렴'한 것만 강조하는 아스트라제네카를 구매하고,,

 

오늘도 백성들은 답답함에 가슴을 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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