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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전시, 공연, 영화관 할인쿠폰 배부,, 올바른 판단일까? [소비 할인권]

by J.Daddy 2020. 10.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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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부는 8월 수도권의 코로나 19 대규모 유행으로 중단했던 소비 할인권 정책을

다음 주부터 전시·공연, 10월 말 영화, 11월 체육 분야에서 재개합니다. 

박물관은 3000원, 공연은 8000원, 영화는 6000원까지 할인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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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동의하는 경우에만 할인권을 발급하는 한편, 

감염 확산 우려가 있는 숙박, 여행, 외식 분야 소비 할인권 발급은 

향후 감염 확산 상황을 고려해 재개하기로 했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정부는 생활과 방역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야 할 시기라며 

이번 소비 할인권은 코로나 19로 지친 정신건강 측면에서의 조치라고 강조했습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8일에 이런 내용의 

'철저한 방역관리에 기반한 소비 할인권 재개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소비 할인권은 추가경정예산 등으로 확보한 정부 예산 850억 원을 투입, 

소비 시 비용 일부를 할인하거나 환급하는 방식으로 운영됩니다. 

재정당국은 5월부터 8월 17일 임시 공휴일 지정과 함께 8월 14일에 사업이 시작되었으나 

수도권의 종교 시설과 집회 등을 통한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중단되었습니다. 

 

전시, 공연, 영화, 체육, 숙박, 여행, 외식, 농수산물 등 8개 분야 소비 할인권 중 

이번에 재개하는 소비 할인권은 전시, 공연, 영화, 체육 등 4개 분야입니다. 

다음 주 목요일(22일) 전시·공연 분야를 시작으로 

10월 말부터는 영화, 11월 초부터는 체육 분야에서 소비 할인권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22일부터 시작되는 전시 분야 할인은, 박물관은 온라인 예매 시(문화 N티켓)

최대 3000원까지 40%(1인 5매 한도)가 할인됩니다.  

미술 전시는 온라인 예매(문화 N티켓, 멜론 티켓, 인터파크 티켓, 위메프, 티켓링크 등 1인 4매 한도) 및 

현장 구매(27일부터 월 1인 6매 한도) 시 1000원에서 3000원까지 할인됩니다. 

 

공연은 22일부터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 시 1인당 8000원이 할인(1인 4매 한도)되며

24일부터 사용할 수가 있습니다. 

공연 온라인 예매 할인권은 네이버 N예약, 멜론 티켓, 옥션티켓, 인터파크 티켓, 예스 24 티켓, 

티켓링크, 하나티켓, SK플레닛 등 8개소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영화는 28일부터 각 영화관 온라인 예매처를 통해 예매 시 1인당 600원이 할인(1인 2매 한도)되며

사용할 수 있는 건 30일부터입니다. 

 

체육시설의 경우에는 카드사별 당첨자가 11월 중 정해진 기간(11월 2일~30일)에 8만 원 이상을 사용하면

3만 원을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할인) 합니다. 

 

다만 소비 할인권은 마스크 착용과 이용자 간 거리두기 등

방역 수칙 준수에 동의한 소비자에 한해서만 발급되며 이는 집단감염 우려를 차단하기 위해서입니다. 

소비 할인권이 적용되는 시설 사업자에는 인원 제한, 마스크 착용, 방역 소독 등 

핵심 방역수칙 준수의무를 부과합니다. 

영화관, 실내체육시설 등에 대해 방역 물품을 지원하고 공연장 방역 지킴이(450명)등 

인력 지원 등 방역 지원도 함께 실시할 계획입니다. 

 

아울러 오는 22일부터 영화관, 공연장, 실내체육시설 등 

관련 시설을 대상으로 방역 점검을 실시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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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재활·요양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주점과 모임, 콜센터 등을 통해 감염이 산발적으로 발생하는 가운데 소비 할인권 정책을 재개하면서

자칫 방역에 대한 경계심이 풀어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습니다. 

 

정신 건강을 위해서라지만, 

행여라도 이를 통해 국민들의 외부 활동이 늘어나면서 

감염 확산이 심해지지 않으리라는 보장도 없기 때문이죠. 

 

이미 한 번 겪었음에도 다시 이렇게 소비 활동을 부추기는 게 

과연 올바른 선택인지, 판단은 국민들의 몫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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