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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현재 마스크 착용보다 완벽한 감염 예방은 없다 [마스크 착용 의무화/집단 감염/확산 방지]

by J.Daddy 2020. 9.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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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확산세는 심상치 않은 상황입니다.

정부가 수도권 지역에 2.5 단계 거리두기를 시행했지만 

곳곳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하고

마스크 미착용으로 인해 시민들끼리 충돌이 발생하기도 하는 등 

심각한 상황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제주도에서는 3인 이상 집합을 금지하며 

사실상 게스트하우스 파티와 같은 것들을 사전에 차단하려 노력 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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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었음에도 미착용하는 어른들, 아직도 많습니다. 

아무리 국가의 온 매체들이 그 심각성을 전달해도 

나는 괜찮다, 더워서 싫다, 숨 막힌다는 이유로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그것을 지적하는 사람들에게 오히려 폭력적인 성향을 나타내는 등 

상식적으로 이해가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미 많은 국가에서도 현재로서는 마스크 착용이

백신보다 감염 예방에 훨씬 효과가 좋다고 검증이 되고 있는데 말이죠. 

 

마스크 착용이 얼마나 중요한지는 이 사례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경상북도 경산의 한 유치원생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서 그 유치원이 발칵 뒤집혔죠. 

그런데 다행히 추가 확진자는 1명도 발생하지 않았습니다. 

유치원 내에서도 모든 선생님들과 아이들이 마스크를 잘 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유치원생 173명과 직원 32명 모두 검사 결과 음성으로 판정되었습니다. 

 

유치원에 들어가서 나갈 때까지 아이들은 마스크를 벗지 않았으며

떨어져 앉아서 놀고 공부하면서 거리두기를 실천했습니다. 

구석구석 꼼꼼하게 손을 씻고, 식사 시간에는 칸막이 안에서 식사를 하면서 

딱 하루에 한 번, 이 시간에만 마스크를 벗었습니다. 

어른들도 그렇게 답답해하고 불편해하면서 착용을 거부하는데 

이 어린아이들은 그 답답함을 참고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있었던 겁니다. 

 

유아들에게는 마스크 착용이 지켜야 할 약속으로 인식이 되어 있고 

그 약속을 지킴으로써 생활 습관이 되었습니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참 안쓰럽고 속상하면서도 대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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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어린아이들도 이렇게 잘 지키는 약속, 그리고 참아주는 인내심, 

어른들이 못 참고 오히려 화를 내는 것. 

이 사례를 통해서 얼마나 스스로 부끄러운 것인지 알아야 하지 않을까요? 

 

술집에서 모이지 못한다고 이제는 편의점 앞에 모여서 술을 마셔야 하나요?

커피숍에 모이지 못한다고 테이블 있는 제과점에 모여서 커피를 마셔야 하나요?

아이들의 시선에도 분명 이상하게 보이지 않을까요?

저 어른들은 왜 저렇게 모여서 마스크를 내리고 있을까? 하면서 말입니다. 

 

어른으로써, 아이들에게 뭔가 모범적인 본보기가 되어주고 가르쳐 줄 수 있는 

그런 사람이 되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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