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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개천에 사는 분 계십니까? 없으시면 굿바이~ [개천론/집값 안정화/서민]

by J.Daddy 2020.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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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부가 계속해서 대책으로 내놓고 개정하는 부동산 관련 법 덕분에 

많은 국민들은 끊임없이 혼란에 빠져들고 이게 맞다, 틀리다 라고 편이 나눠지고,,

 

어느 카드 회사에서 연회비가 엄청 비싼 신상 카드를 만들었다고 봅시다.

뭔데 이렇게 비싸? 혜택이 그렇다고 좋지도 않은데? 

라면서 욕하는 사람들도 많겠죠.  

근데 어차피 모든 사람들이 다 만들 거라고는 생각하지 않잖아요? 

만들 수 있는 사람이나 만들고, 해당 안 되는 사람들은 말아~

애초에 이런 생각으로 만들어서 내보내는 거겠죠? 

 

**********

 

 

 

부동산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들어보시고 읽어보셨겠지만, 

삼호어묵이라는 회사와는 전혀 관련이 없는

그저 아이디가 삼호어묵인 분께서 게시하시는 글들이 요즘 핫합니다.

부동산 관련 업무를 하시는 분들도 아니고, 그냥 가정주부라고 하시는데,,

그분이 쓰신 글을 읽고 있자면
막 이상하게 가려워서 여기인가 하고 긁는데도 짜증 나게 아프기만 하고 가려움은 해소가 안되던 곳이

시원하게 긁히면서 짜릿함을 느끼게 된달까요? 

시원시원하게 공감이 되는 내용들이 많이 있네요. 

관심 있으신 분들께서는 찾아서 꼭 한번 읽어보시면 좋겠네요. 

 

이제는 정말 모든 국민들이 알고 있을 겁니다. 

설마 아직까지도 정부의 말을 있는 그대로 믿으시는 분들이 계실까요? 

네, 안타깝게도 계실 겁니다. 

아무리 학교에서 애들을 때리고, 나쁜 짓은 다 하고 다녀도 "우리 애가 그럴 애가 아니에요." 

사람한테 이빨 다 드러내고 으르렁 거리면서 짖는데도 "우리 개는 안 물어요." 

이런 분들, 아직 많잖아요? 

 

장관을 경질하는 거, 여러분들이 생각하시기에 어렵다고 생각하시나요? 

장관이라는 분들도 그렇게 쉽게 경질되더라고요? 

그런데 아직까지 국토부 장관이라는 분, 22번째 대책을 넘어 이제 23번째 대책 발표를 앞두고 있어도

경질은커녕 오히려 정부에서 힘을 실어주고 있죠? 

남들이 뭐라든 오구오구, 너는 내 뜻대로 잘해주고 있어. 

남들이 욕하는 거, 다 몰라서 하는 소리야, 너만큼 착하고 예쁜 애가 어디 있니. 다 너 샘나서 그러는 거야. 

 

조국 씨가 언급했었죠. 

개천론. 

개천에 있는 사람들은 개천에서 조금 더 잘 살게끔 해줄 테니 개천에 있어라. 

그런데 사람이 배부르면 딴생각이 들어, 개천 위로 막 올라오고 싶고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어.

그러니까 다리 위로 올라올 수 있는 사다리는 일단 부셔놓을게. 

너랑 다리 위에 있는 사람들은 존재가 다르니 굳이 신경쓰지마.

그러니까 거기서 그냥 우리가 내려주는 거 잘 먹고 그러면서 이쁘게 잘 살고, 고마워해주면 돼.

이 조국이라는 사람이 왜 중요할까요?

바로 지금 정부의 모습을 상징하는 인물, 그 자체이기 때문입니다. 

 

왕초가 되고 싶었던 걸까요. 

그들이 말하는 서민이라는 존재는 바로 저런 존재죠. 

서민을 위한 정치? 

아득바득 돈 모아서 조금 대출 껴서 집 살 수 있는 존재는 그들에게 서민이 아닙니다. 

집을 사서 내 재산이 생기잖아요? 

그럼 희한하게 지지율이 떨어지고 민주당 기득 표가 떨어져요. 

그런데 개천에 잘 모아놓고 사다리는 일단 부셔서 올라올 길도 미리 차단해놓고

맛있는 것도 주고, 예쁜 옷도 주고, 개천에서 문화생활도 좀 즐기게 해 주고, 여유 좀 만들어주면 

그 사람들에게서 표심 얻기란 식은 죽 먹기보다 쉽죠. 

 

집값을 잡겠다? 부동산 안정화? 

마음에도 없는 소리라는 거 이제는 모두 아셔야 합니다. 

1 주택자도 이제는 정부가 지정한 투기꾼 세력이나 다름없습니다. 

내 집 가진 사람, 당연히 싫어하고요 

전세 매물 귀해지는 거? 계산 속에 있던 거고 바라는 방향대로 가는 겁니다. 

어디 감히 집을 두 채를 가지고 전세를 놓으려고 합니까? 

전세 놓는다는 거는 다른 집 하나 마련할 여력을 가지고 있다는 건데, 가당치도 않죠. 

월세? 월세가 오르던 말든 무슨 상관입니까, 본인들 돈 나가는 것도 아닌데. 

가장 원하는 건 임대 주택 잔뜩 만들어서 전 국민이 임대 주택에서 살아가는 거겠죠.

대책 내놓을 때마다 집값 쑥쑥 올라가는 거? 

아 너무 좋습니다. 

걷을 수 있는 세금 많아지잖아요, 룰루랄라. 

동해북부선 철도도 착공해야 하고, 북한에 식량 지원도 해야 하고, 남북 철도와 도로 연결도 진행해야 하고,

서울 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도 힘 좀 실어야 하고 돈 써야 할 곳이 이만저만이 아닌데 말이에요. 

 

투기꾼? 아등바등 죽어라고 돈 모으고 고생해서 내 집 하나 마련한 사람들이 투기꾼? 

투기꾼이 이번 정부에만 왜 유난히 이렇게 많을까요?

시선 분산시키려고, 괜히 다른 사람들한테 책임 전가하려고 내는 기사들, 이야기들, 

이제는 다들 구분하실 수 있죠? 

지금까지도 정부가 하는 말을 믿고 계시는 분들은 '신앙'이라고 표현해도 될 듯합니다. 

아니면 스스로 멘털을 지키려고 하는 정신 승리자라고 할게요. 

 

어쩌면 조선시대처럼, 계급 사회가 가장 뚜렷하게 보이는 게 이번 정부가 아닐까 싶습니다. 

애초에 뭐 게임도 되지 않는 거고, 비교 대상도 될 수 없고, 

일반인이 신분 상승을 꿈꾸는 거? 말 같지도 않은 소리라는 거죠. 

어디 양반 세계를 양민이나 천민이, 어허.

정경심 교수가 예전에 했던 말이라고 하죠. 

"우리 경비아저씨 나한테 혼나는 꼴 보고 싶어요?"

나는 당연히 혼내는 쪽이고, 경비는 야단을 맞아야 하는 쪽인 거고. 

 

신념이라는 게, 믿음이라는 것이 이렇게 무섭고 강한 겁니다. 

그래서 6.25도 일어나고, 미국에서 무서운 테러도 발생하고,,

인간이라는 게 신념의 힘으로 살아가기도 합니다만,,

 

전 정부가 싸질러놓은 것들 때문에 지금 집값이 오르는 거다?

공급은 충분했다?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그런 말들에 국민들이 속을까요. 

사람들이 가지고 싶어 하는 욕망 때문에, 욕망을 버리지 않는 이상

공급을 아무리 많이 해도 충분하지가 않을 것이다?

웬 욕망 타령,,, 인간의 욕망은 본성이고 가지고 싶어 하는 것은 죄가 아닙니다. 

그걸 얼마나 스스로 제어하고 만족하고 사는 것이냐가 중요하지,,

원시 시대에도 제일 큰 움집에 사는 원시인이 가장 센 사람이었다고 하는데요.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에 대한 욕망 없이 사는 사람이 어디 있습니까?

근데 뭐 심리학과 교수도 아니고, 

욕망을 버려야 집값이 잡힌다? 멍멍멍,,,,시끄럽네요. 

 

**********

 

도박판에서 가장 중요한 패를 먼저 보여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히든카드는 항상 마지막까지 가지고 있는 겁니다. 

계속해서 대책 내놓고 반강제적으로 집 내놓고 팔아라 팔아라 한다고 다들 내놓을까요?

 

서양 국가 사람들, 마스크 쓰라고 아무리 말해도 

네가 뭔데 그걸 강요하냐, 여기는 자유국가다 버티고, 마스크 안 쓰는 게 이기는 거라고 생각하죠.

대한민국 국민들은 마스크 쓰세요 하니까 똘똘 뭉쳐서 잘 씁니다. 

마스크 대란까지 일어나고, 공적 마스크 판매에, 

마스크 안 쓴 사람 신고해서 처벌까지 받게 하는 착한 국민들입니다. 

 

본인들이 정책 실패한 걸 이렇게 착한 국민들에게 뒤집어 씌우지 마세요. 

왜 국민들이 투기꾼, 죄인이 되어야 합니까. 

착한 국민들 편 가르기 하지 마시고, 동요하게 하지 마세요. 

 

국민 여러분들도 제대로 보셔야 합니다. 

집값 잡는 거? 정책이 22번이나 나왔는데도 안 바뀌었고 오히려 집값은 더 뛰었고, 

전세라는 게 아예 사라질 상황이 오고 있고, 

열심히 공부하고 노력하는 사람은 성공의 기회가 적어지고 

아예 그냥 '아 몰라' 하면서 개천 밑에서 살아야 정규직도 시켜주고, 지원금도 많이 주고 그래요. 

본인들이 실제로 의지가 있었다면, 집값이 비정상적으로 오르고 있어서 헉!! 했다면

당장 국토부 장관 경질하고 죄송하다고 국민 발표하면서 역방향의 정책을 냈겠죠.

정책이 바뀔 기조는 절대 없습니다. 

 

그리고 서민, 개천에 살지 않는 한, 여러분은 서민에 속하지 않습니다.

절대 명심하시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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