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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부자가 되는 방법 [부자들의 일상은 뭐가 다를까?]

by J.Daddy 2020.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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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자본주의 시대에서 치열하게 생활하고 있는

우리들의 생각과 마음을 한 번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져보려 합니다. 

과연 우리는 무엇 때문에 치열하게 얻으려 하고, 잃지 않으려 하고, 또 아끼고, 

무엇으로 행복을 느끼며 살아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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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모두 부자로 살기 원합니다. 

부자가 되면 삶이 훨씬 더 자유롭고 풍요롭고 편안하고 행복해질 것이라고 생각하죠. 

그렇게 큰 부자로 살아본 적이 없기에 실제로 어떠한지 정확하게 말할 수는 없지만

세계적인 부자들의 삶과 많은 연구를 살펴보면 어떠한 사실을 알게 됩니다. 

어떤 환경에서도 세계적인 부자처럼 살 수 있다는 것이죠. 

 

부자의 삶이라고 특별할 것은 사실 없습니다. 

세계 3~4위 부자에 오르내리는 워런 버핏은 자신의 삶과 평범한 중산층의 삶을 비교한 적이 있었죠.

하지만 별 차이는 없었습니다. 

 

버핏이나 중산층 시민이나 하루에 3분의 1은 잠자리에서 보냅니다. 

좋아하는 음식은 햄버거에 코카콜라. 

평범한 사람들이 먹는 음식과 별반 다르지 않죠. 

좋은 옷에도 관심이 없고 그저 책을 읽고 투자하는 게 즐거움입니다. 

 

사는 집 역시 특별하지 않습니다. 

버핏은 1958년에 자신의 고향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3만 1500달러(약 3800만 원)로

구입한 집에서 60년 이상을 살고 있습니다. 

이 집은 현재 7억 원 정도라고 하죠. 

버핏이 사는 집을 팔아도 그 돈으로 서울 강남에 아파트 한 채 살 수가 없죠. 

물론 여윳돈은 많겠지만요. 

 

일상생활도 중산층과 별반 다르지 않습니다. 

일어나서 식사하고 출근하고 보고서 읽고 투자 결정 내리고 퇴근해서 집에서 저녁 먹고. 

버핏은 나이가 들어 이렇게 사는 것이 아니고 젊어서부터 계속 이렇게 살았다고 하죠. 

 

테슬라의 CEO 엘론 머스크도 마찬가지입니다. 

머스크는 한 때 주말도 없이 일주일에 120시간씩 일했던 일벌레로 유명하죠. 

그나마 최근에는 일을 줄인 게 일주일에 80~90시간이라고 합니다. 

 

머스크는 테슬라 외에도 우주탐사기업 스페이스 X의 CEO이자 태양광업체 솔라시티의 회장이기도 하기에

시간을 5분 단위로 관리할 정도로 바쁘게 살고 있습니다. 

평범한 중산층과 다르다면 일을 훨씬 더 많이 하고 정신없이 바쁘게 산다는 점이죠. 

 

머스크는 시간에 쫓겨 아침은 굶고 점심은 5분 만에 때우고

그나마 저녁만 사람들과 미팅하느라 제대로 먹는다고 합니다.

일이 많아 휴가도 거의 가지 못하고 청바지에 티셔츠를 주로 입으니 개인적으로 돈이 들어갈 곳이 별로 없죠. 

 

성공하면 좋은 집에서, 좋은 음식을 먹으며, 원하는 것도 누리면서 살 수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성공했다고 평범한 사람과 일상이 크게 달라지는 것은 아닙니다. 

돈이 많다고 일상이 바뀌었다면 그건 이미 그 사람이 돈에 취해 교만해졌다는 증거입니다. 

 

특별할 것 없는 부자들의 생활에서 정말 특별한 것을 꼽자면 루틴입니다.  

루틴은 매일 반복적으로 하는 일을 말하죠. 

부자들의 삶을 보면 자신의 루틴에 따라 굉장히 규칙적으로 산다는 공통점이 있는데, 

잠을 충분히 자고 일찍 일어나고 운동하고 명상하고 정해진 시간에 일하고 책을 읽는 것입니다. 

 

성공하지 못하는 사람들의 대부분은 일상에 자기 주도적인 루틴이 없습니다. 

아침에 힘들게 일어나 도살장에 끌려가는 소처럼 출근하고, 

하기 싫은 일을 억지로 하면서 근무시간을 때우고, 퇴근 후에는 술을 마시거나 사람들과 어울려 

의미 없는 말을 주고받으며 시간을 보내고, 집에 돌아와 휴대폰을 보거나 빈둥거리다가 늦잠을 자죠. 

 

부자들의 건전한 루틴이 중요한 이유는 인생의 나쁜 것을 피하게 해 주기 때문이라고 분석됩니다. 

'불행 피하기 기술'이라는 책에 따르면 수많은 연구들이 이뤄졌지만 

무엇이 행복한 삶을 보장해 주는지에 대해서는 공통된 답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 

하지만 좋은 삶을 저해하는 요인에 대해서는 쉽게 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마약, 술, 스트레스, 수면 부족, 외로움, 지나치게 높은 기대, 불행한 결혼생활,

긴 통근시간, 소음, 실직, 빚, 다른 사람과 비교하기, 불평쟁이와 어울리기 등이었죠.  

 

삶을 불행하게 만드는 요인은 행복하게 만드는 요인보다 훨씬 구체적입니다. 

결국 좋은 삶을 살기 위해서는 막연하게 부자가 되면 행복할 것이라고 생각하기보다

삶의 행복을 저해하는 요인들을 제거하면 됩니다. 

 

좋은 삶을 저해하는 요인 중에 긴 통근시간, 실직, 빚 등은 부자가 되어야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는 불필요한 욕심을 버려도 해결할 수 있는 문제죠. 

 

직장과 가까운 곳에는 집값이 너무 비싸 살 수가 없다고 생각하지만 

집의 크기나 형태를 조정하거나 집을 구입하지 않고 빌려 살면 긴 통근거리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빚 역시 무리하게 돈을 빌려 집을 사는 등 욕심이 과해 얻어진 것일 수도 있습니다. 

 

물론 실직과 이로 인해 생활비가 바닥 나 얻게 된 빚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드는 경제적 요인입니다. 

하지만 이 역시 불필요한 욕심을 버리고 지금 할 수 있는 것을 찾아 집중한다면

시간이 지나면서 해결될 수 있는 문제라고 생각됩니다. 

 

불필요한 욕심이란 남들과의 비교에서 생기는 욕심입니다. 

남들은 다 집이 있는데, 남들은 다 좋은 직장에 다니는데, 남들은 다 이 정도는 누리며 사는데 

라는 생각이 불필요한 욕심을 낳게 됩니다. 

나 자신에게 초점을 맞추면 꼭 필요한 것들이 보입니다. 

불필요한 군더더기 같은 욕심을 버리고 단순하게 생각을 바꿀 때 더 행복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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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이 되는 내용들이 있으신가요? 

물론 공감이 되지 않고 지금 우리나라의 흐름을 몰라서 하는 말이야, 

대한민국에서 성공하려면 저런 방향으로는 불가능해 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죠. 

제가 말씀드리고자 하는 것은 큰 부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속이고 해쳐가면서 살 필요는 없다는 겁니다. 

 

건전하고 성실한 삶으로 부자가 되는 사람은 부자가 되어서도 

올바르고 건강한 삶을 이어갈 수 있을 겁니다. 

괜한 욕심으로 남을 속이고, 무리해서 부자가 되는 사람은 그 부를 유지하기가 쉽지 않을 겁니다. 

 

중요한 것은, 지금 어떤 상황에 내가 있더라도 

내 삶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것을 찾아내어 하루하루 꾸준히 성실하고 즐겁게 노력해야 한다는 사실이죠. 

허상에 사로잡혀 하루하루 스트레스받고, 남을 탓하면서 살아간다면 

그것만큼 불행한 인생이 있을까요?

 

행복과 부는 멀리 있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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