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력 최고 90% 개선 물질 추출 성공 [스피룰리나/해양미세조류/슈퍼푸드]

안녕하세요, 

 

올해 전 세계에서 패닉을 만들고 있는 코로나 19라는 질병은 치료약이 없어 

많은 사망자와 환자를 발생시키고 있습니다.  

백신 개발에 많은 국가들이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현재까지 개발에 대한 확신은 없죠. 

이처럼 세상에 알려진 질병 중에는 여전히 인간이 개발하지 못한 치료제들이 많습니다. 

알려지지 않은 질병 또한 엄청나게 많겠죠.

 

치매나 알츠하이머 같은 질병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아직까지 완벽한 치료약은 개발되지 못했죠. 

그런 와중에 기억과 인지기능 개선에 효과가 높은 소재를 발견했다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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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건강식품으로 많이 활용되는 해양 미세조류 스피룰리나에서 

기존보다 기억과 인지기능 개선 효과를 최고 90% 더 발휘할 수 있는 소재를 추출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한국 해양과학기술원 강도형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2016년부터 스피룰리나의 기능을 연구한 결과 최적의 추출공정을 적용하여 

스피룰리나 자체보다 기억과 인지기능 개선 효과가 20~90% 더 높은

추출물(SM70EE)을 개발했습니다. 

 

연구팀은 이 추출물을 실험용 쥐에 투여했습니다. 

실험용 쥐는 치매나 알츠하이머병에 결정적으로 관여한다고 알려져 있는

물질(amyloid-b)을 지니고 있습니다. 

실험 결과 실험용 쥐의 장기 기억은 약 20~60%, 

단기 기억은 약 40~90% 개선되었습니다. 

 

 

 

연구팀은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인체 적용 시험을 진행했고, 

이 추출물을 12주간 섭취한 고령층 연구 대상자들의

시각 기억과 어휘력 등의 인지기능이 개선되는 효과가 나타났습니다. 

연구팀은 현재 재검증을 위한 2차 인체 적용시험을 진행 중입니다. 

 

해양과학기술원은 이 실험 결과를 토대로 

올해 말 식품의약품 안전처에 '개별 인정형 소재' 등록을 신청할 계획입니다. 

개별 인정형 소재란 새로운 원료에 대한 입증시험을 거쳐 

안정성과 기능성을 인정받은 소재를 의미합니다. 

 

해양과학기술원은 이 소재를 신속히 산업화하기 위해

식품업체인 한국 요구르트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공동연구를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스피룰리나는 해양 미세조류의 일종으로, 모든 생물 먹이사슬의 기초로 알려져 있으며

이미 항암, 면역 향상, 장내 유산균 증가, 중금속에 의해 야기되는 신장 독성 감소, 

방사선 차폐에 이르는 여러 가지 약리 효과가 증명되어 

각종 영양제나 건강보조제 등으로 시중에 유통되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지구 상에서 가장 오래된 해양 미세조류로, 거의 36억 년 전부터 존재했다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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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까지 인간이 정복하지 못한 질병들은 수도 없이 많습니다. 

치료제가 나왔다고 하더라도 호전시키는 기능만 있을 뿐,

완벽한 치료는 불가한 백신들도 많죠.

 

한 가지 질병이라도 더 치료약을 개발할 수 있다면

세계의 수많은 인명을 구해낼 수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잘 알려지지 않은 분야에서도 묵묵히 치료약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분들을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