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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집값 잡고 서민 정치? 서민은 올라설 기회조차 잃어간다 [빈익빈 부익부/집값 상승]

by J.Daddy 2020. 6.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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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집값을 잡겠다고 각종 부동산 규제를 쏟아내는 정부입니다만, 

실효성이 있는 규제인지 의심이 갈 만큼 오히려 집값은 오르고 있으며 

그 여파는 지방으로까지 번지고 있습니다. 

결국 세금을 늘리기 위한 정책일 뿐 집값을 잡겠다는 의지가 있는 것인지.

보도 매체에서는 정부에 대해 대부분 긍정적인 어감을 주는 말들을 쏟아내고, 

대통령 지지율도 조금은 떨어졌지만 여전히 말도 안 되게 높죠. 

자화자찬, 점입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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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정부가 서민 주거 안정을 외친 것과 달리

3년 내 서민 아파트를 찾아보기 어려워질 것으로 우려됩니다. 

현재 추세대로 이어진다면 사실상 서울에서 아파트를 구매한 사람들은 

모두 9억 원 이상 종합부동산세 부과 대상이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아, 너는 다 계획이 있구나? 이럴 때 쓰는 말인가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서울 신도림동 대림 1 전용면적 84㎡가 

지난 4일 약 9억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직전 거래된 올해 1월 8억 8000만 원과 비교해 2000만 원 가까이 올랐습니다. 

이 아파트의 전용 59.9㎡는 연초만 하더라도 6억 7000만 원에 거래되었던 가격이

4개월 사이에 7억 5000만 원으로 8000만 원 이상 껑충 뛰어올랐습니다. 

노원구 상계동에 위치한 상계 주공 3단지 전용 73.9㎡는 최근 실거래가가 

3000만 원 이상 높게 거래되며 8억 원대 진입을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9억 이하 아파트들의 가격이 상승세를 이어가자 수요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9억 원 이하 아파트가 차지하는 비중은 

최근 4개월 사이 77% 수준에서 80% 대까지 늘어났습니다.

수요가 늘면서 집값 역시 오름세를 기록 중입니다. 

 

KB리브온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값을 가격순으로 5 등분한 '5 분위 평균 아파트값'은 

15억 원 초과 아파트가 포함된 5 분위(상위 20%)의 경우 5월 18억 320만 원으로

4월 18억 794만 원과 비교해 474만 원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9억 원 이하 아파트가 포함된 1~3 분위 아파트값은 모두 합쳐 지난달 18억 4843만 원을 기록, 

전월 18억 3821만 원보다 1022만 원 올랐습니다. 

누적 상승률로 보자면 15억 원 초과 5 분위 아파트는 올해 2.36% 올랐으나 

9억 원 이하 1~3 분위 아파트는 7~8% 올라 상승 폭이 3배나 높게 나타났습니다. 

 

9억 이하 아파트를 중심으로 뚜렷했던 풍선효과는

6억 원 이하, 4억 원 이하 아파트로 빠르게 확산되는 분위기입니다. 

9억 이하 아파트는 지난달 74만 8517가구로 5개월 새 약 4만 5000가구 줄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월 108만 7311가구와 비교한 31%(-33만 8794가구) 급감했습니다. 

같은 기간 6억 이하 아파트는 38만 2643가구로 작년 12월 말 43만 9356가구와 비교해 

5만 6713가구(-13%) 줄었습니다.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인 2017년 8월 84만 4541가구와 비교하면 

3년 새 절반 이상(-55%) 급감했습니다. 

 

부동산 업계는 서울 집값 하락을 주도하던 강남권의 아파트값 회복 조짐과 맞물려 

풍부한 유동자금이 중저가 아파트로 더 몰려들면서,

당분간 중저가 아파트들의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합니다. 

 

저금리와 풍부한 부동자금이 유입되면서 매매 가격이 더 가파르게 상승하고,

가격의 상향 평준화도 지속되고 있으며 

내년 서울 입주 아파트가 2만 3000가구 정도로 올해 4만 1000가구에 비해 크게 감소할 전망이기에 

당분간 공급 부족 불안감에 따른 매수 심리로 인한 아파트값 상승세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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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민을 위한 정치, 서민을 위한 제도는 어디로 갔나요?

빈익빈 부익부가 공약이었던가요? 

 

현금 가치는 계속 하락하고, 그래서 현물인 집값은 올라가고.

어정쩡한 규제 덕분에 서민들은 집 사는 게 꿈속의 일로만 가능해지고,,

전국의 집값이 요동치고 있네요. 

나라 전체가 투기판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큰~일 하셨네요, 정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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