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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시 유의하세요[전액기부 사례 속출]

by J.Daddy 2020. 5.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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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모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빼먹지 않고 잘하고 계시죠? 

저는 금요일이 신청일인데, 후기를 보니 생각보다 간단하게 끝나는 업무인 거 같더군요. 

그런데 이렇게 간단한 신청 절차이기에 오히려 문제가 생기기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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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시작되면서 일부 신청자들이 기부 신청을 지원금 신청으로 착각하는 경우가 많아 

불만이 나오는 상황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원금 신청 시 기부금 액수를 입력하는 란이 나오는데 이를 신청금액으로 알고 신청한 경우입니다. 

잘못 입력한 기부금 반환 요구 사례가 많아지자 

아예 카드사가 기부금을 수정할 수 있게 바꿔 구체책도 만들어졌습니다. 

단, 온라인 신청으로 한 기부는 당일에만 취소할 수 있으며 다음날이 되면

행정안전부로 자료가 넘어가기 때문에 취소가 불가능합니다. 

 

카드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경우 로그인 이후 클릭 서너 번 만에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이 완료됩니다. 

현재 긴급재난지원금 참여 카드사는 국민·농협·롯데·비씨·삼성·신한·우리·하나·현대카드 등 9개사 입니다. 

비씨카드 제휴사인 10개 은행 및 케이뱅크·새마을금고·우체국·신협카드는 비씨카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각 카드사는 별도 메인화면을 만들거나 팝업 창을 띄워 지원금 접수를 안내하고 있습니다. 

일부 신청자들은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채 기부금 항목에 동의를 눌러 전액 기부하는 사례들이 다수 발생했습니다. 

카드사 등에 '모르고 기부 신청을 눌렀다'는 사유로 재신청 방법 문의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카드사마다 불만과 문의가 계속되자 하나카드는 '기부금 변경' 항목을 별도로 홈페이지에 만들었고 

비씨카드는 기존에 했던 재난지원금 신청을 다시 할 경우 기부금을 변경할 수 있게 했습니다. 

신한카드의 경우 홈페이지뿐 아니라 신한은행 영업점에서도 재난지원금 중 기부금을 변경할 수 있게 했습니다. 

삼성·현대카드는 고객센터가 운영되는 오후 6시까지만 기부금을 변경해주는 등 

카드사마다 기부신청 후 반환 방법과 시간은 다르기 때문에 주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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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지원금을 신청할 때 차분하게 글을 잘 읽으면서 진행해야지 순간의 실수로 기부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겠네요. 

연세 드신 분들은 이러한 사례에 더욱 취약할 수 있으니 부모님들께도 꼭 설명해주세요. 

 

아, 소액 기부도 가능하니 혹시 기부 의사 있으신 분들께서는 

금액 지정 후 기부 신청 클릭하시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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