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학교로 돌아가지 못하는 학생들[등교개학연기/코로나재확산]

안녕하세요, 

 

이태원발 코로나가 확산됨에 따라 많은 학부모들과 학생들은 등교에 대한 걱정이 앞섰는데요, 

결국 등교개학이 다시 또 연기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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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례 개학연기와 온라인 개학을 거쳐 어렵게 성사되었던 고등학교 3학년의 등교 개학이 

이태원발 코로나 19 감염 확산으로 1주일 더 연기되었습니다. 

교육부는 오는 13일 고3부터 등교 수업을 실시하려던 기존 계획을 학생 감염 우려가 크다는 판단하에 

20일로 연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고3을 제외한 나머지 학년의 등교 일정도 27일부터 다음 달 8일로 순연됩니다. 

 

박백범 교육부 차관은 "고교 3학년 이외 유초중고의 등교 일정과 방법은 

1주일 연기를 원칙으로 하되, 향후 역학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추가 변동이 있을 경우 신속히 대응할 계획"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이태원을 피해 홍대, 강남 등 술집으로 몰려드는 인파들 

교육부는 대입을 앞둔 고3 학생들의 등교 수업을 20일부터 시작하기로 했습니다. 

이어 27일부터 유치원생과 고2·중3·초1~2학년이 등교하며

고1·중2·초3~4학년은 다음달 3일부터 등교 수업을 시작합니다. 

나머지 중1과 초5~6학년의 등교는 다음 달 8일로 미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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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나비효과' 라는 말에 대해 현실성과 무서움을 참 많이도 느끼는 거 같습니다. 

어렸을 적에 세균맨이라는 게임을 많이들 해보셨죠, 마치 그런 느낌과 같은,,,

 

일부 몰지각한 시민성을 지닌 분들 덕분에 학생들은 또 이렇게 학교에 가는 날이 미뤄졌습니다. 

학부모들의 고생 또한 더 기간이 늘어나게 되었죠. 

그뿐일까요? 자영업자들은 하루하루 늘어나는 매출 걱정이 더 커지게 되었고, 

무기한 무급휴가 또는 권고사직으로 직업을 잃은 회사원들은 상황이 좀 나아지나 싶던 찰나에 

이런 악순환으로 허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차라리 학교의 경우에는 1학기는 아예 원격수업 시행으로 결정하고, 2학기부터 등교를 고려해야 하지 않을까요?

 

물론 백신이 상용화되기 전까지는 이런 상황이 반복되리라 생각되지만, 

적어도 우리는 피해 최소화를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게 아닐까요? 

어디 가서 춤을 출까, 어디 가서 술을 마시고 즐길까 고민하는 노력이 그대들에게 주는 보답이 뭡니까?

건강을 자신하는 그대들로부터 감염된 가족, 친구, 동료들의 고통? 

거기서 희열을 느끼는 겁니까??
굳이 이런 상황에서도 이태원을 피해서 강남, 홍대의 술집으로 가서 즐겨야 합니까?

 

 

이게 뭡니까 대체,,

어른이라면 어른답게 상황 판단에 책임감을 가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