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이슈

요즘 젊은 부부들이 새컨드하우스에 몰리는 이유

by J.Daddy 2022. 8. 10.
반응형

안녕하세요,

 

앞으로 공시가 3억 원 이상 지방 주택은

양도소득세 및 종부세 산정 시 

주택에서 제외되게 됩니다.

이에 따라 지방에 세컨드 하우스를 마련하는 것에

부담이 한결 줄어들 것으로 보입니다.

 


 

 

내년부터 '농어촌주택·고향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가

적용되는 기준 주택 가격이 

공시가 2억 원 이하에서 3억 원 이하로 

상향 조정될 전망입니다.

지방 주택에 대한 양도세 특례 요건을 

완화한다는 뜻입니다.

한옥은 기존 4억 원이 유지됩니다.

 

농어촌주택·고향주택에 대한 양도소득세 과세 특례는 

수도권 및 조정대상지역을 제외한

지방 주택을 3년 이상 보유할 경우

이 주택을 취득하기 전부터 보유하고 있던 일반 주택을 양도할 때

지방 주택을 주택 수에서 빼주는 제도입니다.

 

특히 1 주택자가 지방 주택을 하나 더 취득해

2 주택자가 되었을 경우 

기존 주택을 처분할 때 1가구 1 주택자로서 

양도세 비과세(기준금액 12억 원) 혜택을 받게 됩니다.

 

종부세 산정 때 주택에서 제외하는 법 개정안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개정안에 따르면 종부세 과표를 산정할 때는

지방 주택도 합산하지만

공시지가 3억 원 이하는 1 주택자로 간주됩니다.

올해는 한시적으로 종부세 기본공제액을

6억 원이 아닌 14억 원(1가구 1 주택 기본공제)을 적용하고,

내년부터는 12억 원(1가구 1 주택 새 기본공제)을 적용합니다.

 

기존에는 중과세율이 적용되어 

고가 1 주택자보다 저가 2 주택자가

더 많은 종부세를 내는 경우도 많았지만,

이번 개편안이 시행되면 지방 주택을 소유하는 부담이

대폭 덜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세금 부담이 덜어지자 세컨드 하우스 수요자들은

이에 반색하고 있습니다.

공시가 3억 원을 실제 매매가로 따지면

아파트는 5억 원, 단독 또는 다가구 주택은 6억~7억 원 수준으로

지방 주택에서는 선택폭이 상당히 넓기 때문입니다.

 

새컨하우스는 아파트형과 주택형으로 분류됩니다.

아파트형은 일반 소형 아파트를 비롯해

관광지가 가까운 레저형 리조트 등이 포함됩니다.

전원주택에 비해 관리가 수월하기 때문에

주로 젊은 부부들이 많이 찾고 있습니다.

단독주택도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올해 전국에서 단독주택 거래량 역시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새로 단독주택을 짓는 수요도 늘고 있습니다.

국토교통 통계누리에 따르면

1월 3125가구의 단독주택이 인허가를 받았습니다.

5월 인허가는 5131건으로 

1월 대비 64.1%가 늘었습니다.

 

주택을 직접 짓는 경우 물과 전기,

도로 접근성 등을 꼼꼼하게 따져야 합니다.

초기 투자비용을 최소화하려면 

컨테이너형 주택도 고려해볼 만합니다.

창을 내기가 쉽고 공사 기간이 비교적 짧기 때문입니다.

다만 동파가 많이 되기 때문에

난방비 등 관리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단점이 있습니다.

 


 

지역을 선정할 때는 투자 가치도 따져봐야 합니다.

가장 주목해야 하는 요소는 교통입니다.

세컨드 하우스의 성지인 경기 양평군은

전철과 고속도로 개통으로 호황을 맞았습니다.

 

최근에는 양양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강릉 KTX 개통 등으로

강원도에 대한 주목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홍청군, 양양군, 속초시, 강릉시, 오대산 인근이 

영향권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관광지 주변이라면 임대 수익 역시 

노려볼 수 있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