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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전국에 쏟아지는 생활형 숙박시설 공급, 주의할 점은?

by J.Daddy 2022. 5.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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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올 들어 전국 곳곳에 생활형 숙박시설 공급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해 인기몰이 중이지만

투자할 때 주의할 점 역시 많습니다.

 


 

 

한화건설그룹은 최근 서울 중구 세운지구에서

생활형 숙박시설 '세운 푸르지오 그래비티'를 선보였습니다.

서울 중구 입정동 세운지구에 들어서는 단지로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 21~50㎡ 756실로 이뤄졌습니다.

지상 1~3층에는 부대시설과 근린생활 상가가 들어섭니다.

다양한 호텔식 서비스와 커뮤니티 시설을 갖춘 점이 눈길을 끕니다.

하우스키핑 서비스와 와인 라이브러리, 코워킹 스튜디오,

웰컴 라운지, 골프 스튜디오 등이 함께 들어섭니다.

준공 이후에는 에어비앤비 파트너사인 

홈즈 컴퍼니가 운영, 관리하게 됩니다.

 

한화건설도 충남 아산시 배방읍 장재리에

생활형 숙박시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을 공급합니다.

전용 99~154㎡, 총 1162실의 생활형 숙박시설과

상업시설이 들어서게 됩니다.

지상 70층 고층단지로 조성되는 점이 눈길을 끕니다.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에는 

다양한 부대시설이 갖춰질 예정입니다.

동별 입구에는 호텔식 로비가 조성되며

A동에는 70층 스카이라운지로 직행하는

엘리베이터가 설치됩니다.

단지 2~3층에는 카페테리아, 키즈룸, 비즈니스센터,

피트니스센터, 스크린골프장, 사우나 등이 마련됩니다.

교통 역시 편리합니다.

천안아산역과 아산역이 가까운 더블역세권 입지입니다.

지하철 1호선 아산역을 이용하면 서울은 물론

경기권 도시로의 이동이 편리합니다.

반경 1km 내 갤러리아백화점, 이마트 펜타포트점, 

이마트 트레이더스 등 다양한 편의시설이 자리 잡았습니다.

2027년 상반기 입주 예정입니다.

 

앞서 지난해 공급된 생활형 숙박시설은 

저마다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하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롯데건설이 지난해 3월 분양한

부산 생활형 숙박시설 '롯데캐슬 드 메르'는

평균 경쟁률 356대 1로 청약을 마감했습니다.

부산 동구 초량동 부산항 재개발사업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59층으로 

전용 45~335㎡, 총 1221실로 구성됩니다.

지난해 말 경남 창원시에서 공급된 

'힐스테이트 창원 센트럴'역시 296실 모집에

6만 6446명이 청약해 평균 224대 1 경쟁률을 기록했습니다.

 

생활형 숙박시설 분양이 인기를 끄는 것은

아파트보다 규제가 덜한 덕분입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취사와 세탁이 가능한 

중장기 또는 단기 숙박시설을 말합니다.

일종의 '서비스드 레지던스' 개념입니다.

아파트가 아니다 보니 청약할 때 청약통장이 필요 없습니다.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할 수 있고

당첨자를 추첨으로 뽑습니다.

청약가점이 낮은 젊은 층이 대거 청약에 나서는 이유입니다.

 

생활형 숙박시설은 주택법이 아닌 

건축법이 적용되어 주택 수에 포함되지 않습니다.

LTV와 같은 대출 규제로부터도 자유롭습니다.

한화건설이 공급하는 한화 포레나 천안아산역의 경우

중도금 무이자 50% 대출 조건을 내걸기도 했습니다.

게다가 아파트와 달리 분양권 전매가 가능해

얼마든지 웃돈을 받고 팔 수도 있습니다.

 


 

물론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할 점이 많습니다.

주택이 아닌 숙박시설인 만큼

투자상품으로는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2023년 10월부터는 주거 용도로 쓰는 집주인에게 

시세의 10% 이행강제금이 부과되는 점도 

주의해야 합니다.

 

투자에 앞서 관광수요가 지속될 수 있는지,

주변에 숙박시설 공급이 넘쳐나는지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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