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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암호화폐는 이렇게 무너지는가, 안전자산으로 몰리는 돈

by J.Daddy 2022. 5.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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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주요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큰 폭으로 인상하자

위험자산으로 인식되던 암호화폐 가격이 폭락했습니다.

대표적인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약 9개월 만에

4000만 원 선이 붕괴되는가 하면,

요즘 이슈인 '테라'사태까지 벌어졌죠.

 


 

 

암호화폐 시장에서 빠져나온 자금은 상대적으로 안전한

정기 예적금, 저축성 예금으로 몰리고 있습니다.

글로벌 금융시장에서 안전자산으로 손꼽히는 

달러도 강세를 이어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갈등 장기화,

중국의 도시 봉쇄, 주요국 기준 금리 인상 등

금융시장을 불안정하게 하는 요인들이 해소될 때까지

안전자산에 돈이 몰리는 현상이 계속될 것이란 분석입니다.

 

비트코인 가격은 4000만 원 밑으로 떨어진 것은 

지난해 7월 이후 약 9개월 만입니다.

작년 4~5월 비트코인이 최대 8000만 원까지 오른 점을 고려하면,

1년 만에 반토막이 난 셈입니다. 

 

시가총액이 둘째로 높은 이더리움도 하락세이고,

루나와 테라 사태가 발생하면서 

글로벌 암호화폐 시장에 충격을 주자 

미국 의회에서는 암호화폐 규제에 나서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번 암호화폐 폭락 사태는 

전 세계 주요국이 치솟는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 인상에 나서면서 위험자산인 암호화폐에 대한

투자 심리가 위축된 영향도 있습니다.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자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한 번에 0.75% 포인트 인상하는

'자이언트 스텝'에 나설 것이란 전망까지 나옵니다.

 

국내에서도 안전자산에 자금이 몰리는 현상이 두드러집니다.

올해 4월 국개 5대 은행 정기예금 잔액은

작년 8월 대비 22조 원 이상 증가한 

274조 7155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지난 3월 2년 미만 정기 예적금은

전월 대비 8조 2000억 원 늘었습니다.

요구불예금과 수시입출식 저축성예금도

전원 대비 5조 원가량 증가했습니다.

 


 

국제 금융시장에서는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 손꼽히는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간 전쟁 장기화,

중국의 대도시 봉쇄로 유로화와 위안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원달러 환율을 한 때 1290원대까지 올랐습니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한 때 1290원을 돌파한 것은

지난해 3월 코로나19가 전 세계를 강타한 이후

약 1년 2개월 만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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