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이슈

강남 3구는 여전히 호황이다

by J.Daddy 2022. 2. 15.
반응형

안녕하세요,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이

11개월 만에 최저인 103.1%를 기록했습니다.

대출 규제 등 여파로 주택 매수 심리가 위축되면서

경매시장에도 찬바람이 불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구)는 

똘똘한 한 채를 찾는 수요가 몰리면서

110%가 넘는 낙찰가율을 유지했습니다.

 


 

지난달 서울 아파트 경매 낙찰가율은 103.1%로 

전달보다 0.2% 포인트 내렸습니다.

작년 2월 후 11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준입니다.

작년 10월 기록한 역대 최고치에 비해서는

16.8% 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서울 대다수 자치구는 낙찰가율이 100%대 초반까지 떨어졌지만

강남 3구 낙찰가율은 113.%로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전달과 비교해도 0.8% 포인트 올랐습니다.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이 역대 최대 호황이었던 

작년 10월과 비교하면 강남 3구 낙찰가율도 하락세지만,

다른 자치구들보다는 선방하고 있다는 분석이 따릅니다.

작년 12월 2명까지 떨어졌던 강남 3구의 평균 응찰자 수도

지난달 8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이것은 강남에 똘똘한 한 채를 보유하려는 수요가

몰리는 것으로 분석할 수 있으며

실제로 최근의 가격 조정을 매수의 기회로 여기는 

현금 부자가 적지 않은 상황입니다. 

 

감정가가 18억 3000만 원이던 서울 송파구 방이동

'대림 가락(전용 153㎡)'은 지난달 

23억 1779만 9000원에 낙찰되었습니다.

5억 원 정도 웃돈이 붙은 셈입니다.

강남권 경매 물건은 대출 금지선인 15억 원을 넘는 

고가 아파트가 대부분이기에 주로 현금 부자들이

경매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집니다.

 

대출 규제가 강화되면서 경매시장의 열기가 다소 식었지만,

원래 대출이 어려웠던 고가 아파트는 

큰 영향을 받지 않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경매는 자금조달계획서 제출 의무가 없고

토지거래허가제도 적용받지 않기에 

부유층의 주택 매수 수단으로 

여전히 각광받고 있는 듯합니다.

 

결국 여유가 있는 현금부자들은 

지금 상황에서도 계속해서 부동산으로

돈을 벌고 있다는 얘기죠.

 

자산 격차는 이렇게 되면 

더 벌어지게 되겠죠?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