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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한랭 두드러기, 심하면 사망까지?!

by J.Daddy 2021. 1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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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추워질수록 피부가 가렵고

오돌토돌 피부에 두드러기가 올라온다면

반드시 병원을 신속하게 찾아가야 합니다.

 

성인의 경우에도 참기 어려울 정도로 간지러운데

스스로 통제가 어려운 아이가

행여 '한랭 두드러기'를 앓는 경우에는

부모와 아이 모두 고통입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피부가 차가운 공기나 물질에 노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두드러기로,

일교차가 큰 가을철이나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는

겨울에 발생하기 쉬운 질환입니다.

 

한랭 두드러기의 정확한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으나

갑작스러운 온도 변화에 

한랭 관련 물질이나 면역 글로불린 E가 

체내에서 과한 면역반응을 일으키는 것으로 추측됩니다.

 

이와 같은 반응은 여러 가지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며

드물게 선천적으로 발현하기도 하고

매독, 수두, 홍역 등의 감염 후 발생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이밖에 호르몬 조절 이상, 자율신경계 조절 이상,

약물 과민반응 등의 후유증으로도

한랭 두드러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가려움이 30분~1시간 이상 지속되며

심한 경우 저혈압, 어지러움, 쇼크로 인해

사망까지 이르는 원발성 한량 두드러기와

하루 이상 두드러기가 지속되며 피부가 보라색으로 변하는

속발성 한량 두드러기로 나뉩니다.

 

갑자기 찬물에 들어갔을 때 전신이 가렵고,

차가운 음료나 아이스크림을 섭취하면 

혀나 후두가 부어오르기도 합니다.

이는 가려움증에 그치지 않고 쇼크로 이어질 수 있으며

호흡기가 부어오르면 호흡 곤란의 위험성도 있습니다.

 

얼음 조각을 팔에 3~5분간 올려놓은 후

피부가 다시 더워질 때

10분 이내에 팽진이 유발되는지를 관찰하여 진단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는 정확한 원인을 알 수 없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도 없습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전문의와 상의 후

항히스타민제 복용으로 증상을 완화하는 치료가 최선입니다.

 

증상이 심한 환자는 고용량의 항히스타민제를 복용하며

이 약에도 호전이 되지 않는다면

면역 억제제나 면역 글로불린 E에 대항하는 

항체를 투여하는 치료를 고려해야 합니다.

 

한랭 두드러기를 예방하려면

평소 실내 온도는 18~20도, 습도는 40% 이상으로 유지합니다.

여름철 과도한 냉방을 주의하고 얇은 겉옷을 항상 챙깁니다.

찬물 샤워나 냉탕 입욕, 수영을 절대 금하며

겨울철 피부가 노출되지 않도록 

장갑, 목도리, 모자를 착용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가렵다고 계속 긁으면 세균에 감염이 되고,

심하면 최악의 경우 사망까지 이른다고 하니,,

최대한 신속하게 병원에 방문하여 진료를 해보는 것이 좋겠네요.

가려움증이 생각보다 엄청 고통스럽죠.

 

가렵다고 무조건 다 한랭 두드러기는 아니니

너무 걱정하지 마시고,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에 신경 써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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