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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G-TELP (지텔프) 활용처, 왜 준비해야 할까?

by J.Daddy 2021. 11.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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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은 G-TELP라는 어학시험에 대해 알아볼까 합니다.

잉? 이 블로그에 웬 어학시험이라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이 능력 시험이 각종 자격증 시험의 기초가 될 수도 있기에

부동산과도 전혀 무관하지가 않다고 판단됩니다.

 


 

대부분 영어 능력 시험이라고 하면 토익을 떠올리기 쉽지만,

갈수록 많은 사람들이 G-TELP라는 시험을 주목하고 있습니다.

 

G-TELP는 국제적으로 시행하는

글로벌 영어 공인성적으로서 활용처가 다양한 편입니다.

생소하긴 하지만 1986년 도입이 되어 지금까지 쭉 이어지고 있는

역사가 깊은 공인 어학시험입니다. 

 

 

현재를 기준으로 보자면 

공직자 선발 과정에서는 국가직 5급과 7급,

국회 행정직은 레벨 2 (65점), 외무영사직은 같은 급수 77점을 갖춰야

응시 자격을 얻게 됩니다. 

(외교관 후보의 경우는 88점이 필요합니다.)

군과 경찰 직렬 또한 사용할 수 있는데,

9급 공무원은 레벨 2 (32점)이며, 

일반 사병들 중 카투사로 군 복무를 하고 싶은 대학생은

레벨 2 (73점)을 취득하면 자격이 주어지게 됩니다.

경찰청 소속 순경은 같은 급수 48점, 

해경청 소속은 56점이 있어야 지원할 수가 있습니다.

 

민간기업체의 경우 SK그룹 주요 계열사는 물론

한국야구위원회와 같은 공기관, 

식품업계 및 국제통상, 제약회사 등에서 

다채롭게 신입사원 서류 전형은 물론

승진 평가 기준으로 사용 중이며,

최근 건강보험공단도 지텔프(G-TELP)를

지원자격으로 인정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국가자격증인 변리사나 회계사, 세무사, 노무사 등에는

영어 과목이 출제되는데 이 시험마다 요구하는

G-TELP 점수로 대체가 가능합니다. 

 

 

G-TELP 시험은 문법, 독해, 청취를 평가하는 레벨 테스트를 비롯,

말하기 시험인 G-TELP Speaking과 

쓰기 시험인 G-TELP Writing 시험이 있습니다.

주로 레벨 테스트가 취업이나 공시에 활용되기 때문에

이 시험 위주로 준비를 하는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평가 영역은 토익에 비하면 적은 편입니다.

토익은 PART 1부터 7까지 사진 묘사와 질의응답, 짧은 대화,

설명문을 비롯해 단문 공란 메우기, 장문 공란 메우기,

단일 지문과 복수 지문의 독해 영역까지

총 200문항이 출제되는데 반해 

지텔프는 문법, 청취, 독해 및 어휘로 3 영역을 평가하며

80문항밖에 출제되지 않습니다.

 

출제 범위를 생각하더라도 지텔프는 

제시된 시험 범위 안에서만 출제가 이뤄진다고 하는데요,

예를 들어 문법 영역에서는

가정법, 조동사 Tov, 조동사, 동명사,

접속사, 관계사만 출제가 됩니다.

괜찮죠?

 

 

청취는 토익과 비슷하며

주로 개인적인 이야기에 대한 내용이나

결정에 이르고자 하는 비공식 협상 등의 대화,

혹은 진행상황 설명의 대화, 공식 담화,

상품 설명 등의 내용들이 출제됩니다. 

 

독해는 역사 속 사전, 현시대 이야기, 신문 기사,

백과사전, 상업 서신 등에 관한 지문들이 주로 출제되지만

해당 파트와 청취에서는 사실 어떤 내용이 출제될지 확실치 않기에

점수 확보에 좋은 영역은 주로 '문법'으로 판단됩니다.

 

시험은 월 2회 정도로 시행이 되며 

점수 확보에 필요한 각 파트를 

전략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토익에 비해 응시료가 비싸다는 점은 있지만,

그에 반해 비교적 시험 준비 기간이 짧게 소요되며

무엇보다 전략적으로 다가간다면 

좋은 점수를 얻을 수 있다는 점! 

 

충분히 메리트가 있는 거 같네요.

국가공인시험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필수적으로 갖춰야 하는 영어능력 평가인만큼

미리 알아보고 준비하면 도움이 되겠죠?

 

저도 한번 준비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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