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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젊은 남성일수록 화이자 접종 후 심근염 발생할 확률이 높다

by J.Daddy 2021. 10.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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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백신 접종자가 나날이 늘어가는 가운데

백신 부작용에 대한 걱정도 커지고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1차 접종 후 나타난 부작용으로 

2차 접종을 꺼리는 경향을 나타내고 있는데요,

저 역시 가벼운 심근염 증상으로 

2차 접종이 두려워지네요.

 


 

백신 접종률이 높은 이스라엘에서 이뤄진 2건의 연구에서

화이자·바이오엔 테크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부작용으로

심근염이 발생할 확률에 대한 연구결과가 나왔습니다.

심근염이 발생한 확률은 약 5만 명당 1명꼴이며

10대 청소년과 젊은 연령층,

남성들에게 발생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심근염이 발생해도 대다수는 경미한 증상이며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스라엘에서는 화이자 백신 부작용에 관련하여

2건의 연구 결과가 보도되었습니다.

첫 번째 연구는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500만 명 이상이 대상이며

연구 결과 심근염이 발생한 사례는 136명이었습니다.

화이자 백신을 접종한 250만 명을 대상으로 한 또 다른 연구에서

심근염 부작용이 보고된 사례는 54건이었습니다.

 

첫 번째 연구 결과는 의학저널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에서 발표되었으며,

2020년 12월부터 2021년 5월까지 화이자 백신을 최소 한차례 이상

접종한 사람들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입니다.

두 번째는 이스라엘에서 심근염이 의심되어 입원한 사람들의 

전국 단위 기록을 심장 전문의가 면밀히 검토한 연구입니다.

 

첫 번째 연구결과에 따르면 화이자 백신 접종 한 달 이내에

심근염이 보고된 사례는 136건이었습니다.

95%는 경증이었고 1명은 사망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남성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4명에서 심근염이 발생했지만

여성은 10만 명당 1명 미만이었습니다.

 

하지만 16~19세 남성의 경우 

2차 접종 후 심근염이 발생할 확률은

10만 명당 15명이었습니다.

대다수는 경미한 증상으로 빠르게 회복되었으며, 1차 접종보다는

2차 접종 후에 심근염이 발생할 가능성이 더 높았습니다. 

 

약 250만 명의 데이터를 심장 전문의에게 분석하도록 요청한

두 번째 연구에서는 한차례 이상 화이자 백신을 접종받은 사람 중

심근염이 발생할 확률은 10만 명당 2명이었습니다.

16~29세 남성의 경우 10만 명당 11명이었고 

이 중 경미한 증상을 나타낸 사람은 76%였습니다.

 

이와 같은 연구결과는 지난 6월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이 

미군의 화이자 백신 접종 관련 부작용 연구로 발표한 결과와

매우 유사하다는 분석입니다.

당시 메이요클리닉 연구진은 20~51세 남성의 경우

인구 10만 명당 23건의 심근염이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했습니다.

같은 달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8~24세 남성 10만 명당 심근염 5명을 확인했다고 보고했습니다.

CDC에 따르면 심근염 증상을 보인 사람들도 

대부분 빠르게 회복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물론 아직 훨씬 더 많은 데이터 수집이 필요할 것입니다.

백신이라는 것의 부작용을 명확하게 파악하기 위해서는

평균적으로 10년 정도의 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니까요.

심근염이 발생하는 기전 역시 

아직 명확히 규명되지는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연령대가 낮은 남성의 경우

심근염이 더 많이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들 사이의 연관성을 더욱 자세하게

규명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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