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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구직? 취업? 먹는 건가요? [청년취업포기/폐업]

by J.Daddy 2020.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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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쇼크'로 인하여 일자리를 잃은 근로자들이 늘고 있는 상황입니다만

취업 시기에 해당하는 청년들의 구직 상황 역시 가시밭길입니다. 

현재 청년 취업 상황이 어떠한지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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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증감한 취업자 수

코로나 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지난달부터 현실화되고 있는 가운데 

청년, 여성, 임시직 등 고용 취약계층이 가장 먼저 타격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종별로는 대면 접촉이 많은 서비스업에 충격이 일단 집중되었지만 

글로벌 경기 침체가 장기화하면 제조업 분야에서도 본격적인 영향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17일 기준으로 3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15~29세 취업자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2만 9000명 줄어들었습니다

청년 고용률은 1.9% 포인트 떨어진 41.0%로 2018년 5월 이후 처음으로 전년 대비 하락했습니다.

반면에 60대 이상 취업자는 전체 취업자가 19만 5000명 감소한 와중에도 33만 6000명 늘었습니다

노인 일자리가 늘지 않았다면 전체 취업자 감소 폭이 50만명 선에 달했을 것이라는 계산이 나옵니다. 

정부 재정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들은 코로나 19로 현재 쉬는 경우가 많지만 

지표상으로는 아직 취업자로 잡히고 있습니다. 

여성 취업자도 10년여 만에 감소세로 전화해 여성 고용률 하락이 2009년 이후 가장 컸습니다. 

 

업종별로 보자면 청년과 여성이 주로 일하는 서비스업 일자리가 코로나 19의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지난달 도소매업, 숙박/음식업과 교육서비스업 취업자는 모두 37만 7000명 줄었습니다. 

이 업종들은 코로나 19로 매출이 크게 감소하자 파트타이머 등 직원들을 줄인 것으로 보입니다. 

고용기간이 짧은 임시직과 일용직 취업자도 지난달 59만 3000명 감소해 역대 가장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자영업의 상황도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최근 바닥을 치고 있는 매출 상황으로는 인건비 충당이 어려워 직원들을 해고하고 있습니다. 

정부에서 직원들의 월급 일정 부분을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지급하겠다는 방침을 내놓았지만 

그 나머지 월급을 충당할 여력조차 없기 때문입니다. 

더 나아가 가게를 열어봤자 관리비만 나가는 상황이기에 폐업을 고민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습니다. 

 

지난달 고용원 있는 자영업자는 19만 5000명이 줄고, 고용원 없는 자영업자는 12만 4000명이 늘었습니다. 

직원들을 내보내고 1인 가게로 버티고 있는 자영업자가 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취업이요? 그냥 쉽니다

지난달 취업자 중 일시 휴직자는 1년 전보다 126만명(363%) 급증해 160만 7000명으로 늘었습니다. 

대전 인구(147만명)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일을 쉬고 있는 겁니다

코로나 19로 영세업체는 물론이고 일부 대기업까지 휴업/휴직을 실시한 영향으로 보입니다. 

기획재정부에서는 통상 일시 휴직자는 휴직 사유가 해소되면 일반 취업자로 복귀하지만 

고용 상황이 더 악화되면 실업자 또는 비경제활동인구로 이동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채용이 줄줄이 연기되고 취소되면서 미취업자들이 아예 구직 활동 자체를 포기하게 되면서 

비경제활동인구로 분류되어 실업률(4.2%)는 0.1% 하락했습니다. 

그러나 공식 실업자에 취업을 희망하는 잠재 구직자 등을 모두 포함해 계산하는 확장실업률(체감실업률)은

지난 달 14.4%로 2015년 집계 이후 가장 높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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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기업들이 아예 채용 계획을 연기 또는 취소하면서 취업을 포기하고 그냥 쉬는 사람들이 늘고 있네요. 

가뜩이나 청년 실업 문제가 심각한 대한민국인데,,

문재인 대통령은 공약 중 일자리 창출 해결에 대해서 강력하게 내세운 바 있었죠. 

상황이 상황이라 그렇겠지만, 이런 말이 다른 분들에게는 어떻게 비춰질 지 모르겠지만 

젊은 층이 살아야 나라도 살고 미래도 있는 거 아닐까요? 

노인분들도 중요하지만,,젊은 층들의 삶에 대한 좀 더 공격적인 정책들이 나오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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