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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대한민국 부동산 동향[코로나 19/21대 총선/급급매물]

by J.Daddy 2020.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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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19 사태에 더불어 21대 총선까지, 그리고 개미 주식 투자자들이 

부동산으로 눈길을 돌리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습니다. 

현재 부동산 상황, 함께 살펴보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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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매매가 동향 

21대 총선이 여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강남권 아파트 시장에 급매물이 늘고 있습니다

집주인들이 앞서 시장에 니놨던 양도소득세/보유세 절세 매물의 호가를 

추가로 더 낮추는가 하면, 총선 결과를 보고 규제 완화가 어렵다고 판단한 

다주택자들의 실망 매물도 나오고 있습니다

 

반대로 최근에 코로나 19 확산세가 주춤해진 상황에 더불어 총선 이후 급매물이 

늘어날 것이라는 예상에 매수 대기자들 역시 발 빠르게 움직이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중개업소에는 집을 빨리 팔아달라는 집주인들과 급매물을 찾는 매수 대기자들의 

문의가 줄기차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다주택 투자 수요가 많았던 강남권 재건축 추진 단지를 중심으로 

총선 이후 호가를 낮춘 급매물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양도 소득세 중과를 피하면서, 6월 1일 부로 과세되는 보유세를 내지 않기 위해 5월 말까지 

잔금과 소유권 이전을 마치는 조건의 절세 매물이 대부분이다보니 

매수자가 나오면 하루만에 수천만 원씩 가격 조정을 해주기도 하는 모습입니다. 

 

강남구 대치동의 은마아파트 전용면적 76㎡는 총선 이후 1층은 17억 5천만 원, 

3층 17억 8천만원, 중층은 18억 원 선에 급매물이 나온 상황입니다. 

지난해 12월 최고 21억 5천만 원, 지난달 초에는 2층이 19억 5천만 원에 매매된 것에 비해 

2억~3억 원 이상 떨어진 것입니다. 

이 아파트 전용 84㎡는 5월말 잔금 조건의 급매물이 총선 전 19억 5천만 원에 나왔다가

총선 후 집주인이 다시 19억 2천만원으로 3천만 원을 더 낮췄습니다. 

 

송파구 잠실 주공 5단지 전용 76㎡와 전용 82㎡는 지난 18일 각 18억 3천만원, 20억 2천만 원에

'급매물'을 넘어선 '급급매물'이 나왔습니다.

이달 초와 비교했을 때 5천~7천만원 하락한 금액입니다. 

 

잠실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보유세 부담 때문에 5월 말 잔금 조건으로 내놓은 초 급매물인데 

총선 결과를 보고 분양가 상한제, 재건축 초과이익 환수의 규제는 물론 재건축 인허가가 

장기화할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며 가격이 더욱 하락하고 있다." 고 설명했습니다. 

 

 

급매를 넘어서 급급매가 나오는 부동산 중개업소 

송파구 잠실 엘스·리센츠 등 일반 아파트 단지에도 다주택자들이 총선 이후 내놨던

매물의 호가를 더욱 낮추고 있는 분위기 입니다. 

엘스 전용 84㎡ 로열동/로열층의 한 매물은 집주인이 당초 5월 말 잔금 조건으로

19억 8천만원에 매물로 내놨었는데 총선 후 19억 3천만 원으로 5천만 원을 낮춰 조정했습니다. 

리센츠 전용 84㎡도 저층은 17억 5천만원, 로열층을 19억 원 선에 매물이 나와 있습니다.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전용 84㎡ 저층 급매물은 28억원에 매물이 나와있습니다.

한강 조망권인 로열동/로열층의 호가는 여전히 34억 원 선을 유지하고 있지만

비로열층에서는 30억원 이하의 매물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 아파트의 비로열동 저층은 이달 7일 집주인이 26억 8천만 원으로 금액을 낮추자 

순식간에 거래가 이뤄지기도 했습니다. 

 

양천구 목동 신시가지 단지 일대 역시 5월말 잔금 조건의 급매물 가격이 추가 하락했습니다. 

 

지난달까지 상승세를 이어가던 '노도강(노원/도봉/강북구)도 최근 코로나 영향으로 

매수세가 감소한 가운데, 급매물 위주로 거래가 성사되고 있는 분위기입니다. 

 

노원구 월계동 월계풍림아이원 전용면적 84㎡는 2층이 지난 16일 7억 2천만 원에 거래되었습니다. 

지난달 1일 3층이 7억 3천 900만원에 거래된 것과 비교해서 1천만 원 이상 낮은 금액입니다. 

노원구 월계동의 중개업소 대표는 "강남처럼 집값이 비싸지 않아서 집주인 사정으로 급한 경우에 한해 

시세보다 1천~2천만원 정도 싸게 급매물이 나온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서울 서남부의 저평가 지역으로 관심을 끌던 '금관구(금천/관악/구로구) 일대 아파트는 

단지별로 온도 차이를 극명하게 보이고 있습니다. 

 

이처럼 총선 이후 급매물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지역은 대기 수요자들의 매수 문의도 

늘어나는 분위기 입니다. 

대부분 '급급매물'만 찾아 쉽게 거래가 이뤄지진 않지만 고가주택은 대출이 막히다 보니 

높은 금액에 전세가 끼어 있거나 동호수가 좋은 것들은 곧바로 거래가 성사되기도 한다는 

현지 중개업소들의 설명입니다. 

 

최근 코로나 19 확진자 수가 감소 추이를 보이는 것도 매수자들의 문의 증가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강남권에도 총선 이후 거래는 많지 않지만 급매물을 찾는 문의 전화가 늘었다고 합니다.

다만 가격을 좀 더 낮춰달라는 요구가 많다고 합니다. 

 

대치동의 한 중개업소 대표는 "급매보다 1억원 정도 낮은 금액이면 사겠다며

가격을 흥정하는 매수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일부는 집값이 더 내려갈 것으로 보고 아예 관망하는 한편, 

일부는 양도세 중과 유예기간이 지나면 급매물이 사라질 것으로 보고 이번 기회에 집을 사겠다는 분위기다."

라고 설명했습니다. 

 

일각에서는 최근 집값 하락기를 틈타 '똘똘한 1채'로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납니다. 

양도소득세/보유세가 다주택자에게 불리하게 적용되다 보니 비인기지역의 주택을 정리하고 

인기지역의 집 1채로 갈아타겠다는 생각입니다. 

 

목동의 한 공인중개사는 "신시가지 3단지의 경우 전용 153㎡의 큰 평수가 23~24억 원에 나오다보니

대형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느껴 찾는 사람이 늘었다. 실거주도 하면서 

추후 재건축이 되면 1+1을 받을 수 있다는 기대감에 대형을 찾고 있다." 고 언급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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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시장 역시 혼란이 지속되고 있는 모양세 입니다. 

모든 투자에서 마찬가지지만 개인의 생각에는 차이가 있기에 투자 형태도 다양하게 나타나죠. 

일반인들이 정확한 미래 동향을 예측하기란 쉽지 않기에 

많은 분들이 손해를 보기도 하고, 반대로 이윤을 남기기도 하는 것이 부동산 투자죠.

 

상승세를 이어가던 아파트값이 갑자기 하락세를 나타나기도 하고, 

그러다가 다시 상승세로 전화되기도 하고. 

대부분의 물건들은 구매한 시점으로부터 사용하면서 가격이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대한민국의 부동산은 구매 후 시간이 갈수록 상승세를 타기도 하는 것이 특이하죠. 

 

 

과감함 또는 안정감

여러분은 어떤 선택을 하시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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