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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4·19혁명 60주년[피의 화요일/반독재 민주주의 운동]

by J.Daddy 2020. 4.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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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 4월 19일, 4·19 혁명 60주년이 되는 날입니다. 

문화재청은 60주년을 맞아 관련 문건을 국가등록문화재에 올리기에 추진한다고 하며  

문재인 대통령은 4·19 혁명

4·19 혁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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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 3월 15일 정/부통령 선출 선거 벽보 

4·19 혁명은

당시 이승만 정권은 1948년부터 1960년까지 발췌개헌, 사사오입 개헌 등

불법적인 개헌을 통하여 12년간 장기 집권을 합니다.

그리고 1960년 3월 15일 제4대 정/부통령을 선출하기 위해 실시된 선거에서 

자유당은 사상 유례없는 불법적인 부정선거를 자행합니다. 

반공개 투표, 야당 참관인 축출, 투표함 바꿔치기, 특표수 조작 발표 등의 부정선거가 그것이었습니다. 

더불어 선거 유세 과정에서도 학생들이 민주당 유세에 참석하지 못하도록 

일요일 강제 등교를 시행하기도 했습니다. 

 

 

거리로 나온 학생 시위대 

이에 2월 28일, 대구 지역 고교생 1,700여 명과 이에 동참하는 시민들이 거리로 나와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벌였습니다. 

하지만 뜻을 굽히지 않은 이승만 정권은 선거 당일인 3월 15일 공개 투표, 투표함 바꿔치기 등의 

부정선거를 통해 총 투표율 97%, 이승만 대통령 후보 지지율 85%,

이기붕 부통령 후보 지지율 73%로 당선에 성공하게 됩니다. 

 

 

김주열 군을 사살한 경찰에 시위하는 인파들 

선거 당일 밤 경남 마산에서는 중/고등학생을 주축으로 부정선거를 규탄하는 시위가 벌어졌으며 

경찰이 시위대를 향해 발포해 100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합니다. 

그러나 사태는 여기서 멈추지 않았고, 

시위 현장에서 실종되었던 마산상고 학생 김주열 군의 시신이 참혹한 모습으로 마산 부두에 떠오르며 

시민 1만여 명의 2차 시위가 시작되었습니다. 

이후 4월 18일 고려대생 4천여 명이 마산 사건의 책임자 처벌을 촉구하며 국회의사당 앞까지 

행진하는 시위를 벌이던 중 정치깡패의 습격으로 부상을 입는 사건을 계기로 국민들의 분노가 폭발합니다. 

 

 

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온몸을 바쳤던 시위대들 

훗날 '피의 화요일'이라고 불리게 되는 1960년 4월 19일

서울 시내 학생들과 시민들은 거리로 뛰쳐나가 부정선거 규탄 시위를 전개하며 

대통령 집무실인 경무대 앞까지 진출했습니다. 

부정선거 규탄 시위는 서울 외 부산, 광주, 대구, 전주, 청주, 인천에서도 진행되었으며 

당시 시위 참여 인원은 약 10만 명이었다고 합니다

 

 

1960년 4월 19일 시위 현장 모습 

경찰은 시위대에게 무차별적인 총격과 함께 계엄령을 선포했습니다. 

경찰의 발포에 인해 이 날 100여 명이 사망했으며 700여 명이 부상을 입는 사태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러한 당국의 진압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시위가 이어졌으며, 

4월 25일 오후에는 전국 대학 300여 명의 교수들이 서울대학교 교수회관에 모여 

시국 선언문을 발표하고 "학생들의 피에 보답하자"는 플랫카드를 앞세워 

국회의사당까지 행진했습니다. 

 

 

아이들까지 거리로 나와 시위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4월 26일, 시위대가 다시 경무대로 집결하는 등 사태가 더욱 심각해지자 

이승만 대통령은 결국 하야 성명을 발표하고 사임서를 제출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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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주의를 바라는 염원이 전국에 퍼지게 되고 자유민주주의 이념을 지키기 위해 

많은 국민들이 용감하게 희생하였던 날입니다. 

오늘날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에 바탕을 두고, 지금 우리가 그 바탕 안에서 살아갈 수 있는 것은 

온몸을 바친 국민들의 외침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네요. 

 

국민이 있기에 국가가 존재한다는, 국가의 주인은 국민이라는 말처럼

그 날들의 정신과 용기를 기억하며 더 나은 대한민국을 위하여 모두 노력하고 애써야 함이 어떨까요?

자녀들에게 더 나은 국가에서 삶을 살 수 있도록 만들어주는 것이 우리의 의무이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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