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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강원도에 인천의 10배 규모 차이나타운 건설?

by J.Daddy 2021. 4.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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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강원도가 힘껏 추진 중인 '차이나타운' 건설에 반대한다는 내용의 

청와대 국민청원 동의자가 40만 명을 훌쩍 넘어섰습니다.

 

지난달 29일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철회해주세요'

라는 제목의 게시물이 올라온 후,

많은 국민들이 이 국민청원글에 지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청와대 관계자의 공식 답변 요건인 20만 명의 두 배 인원이 참여한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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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게시물 작성자는, 

강원도 차이나타운 건설을 강력히 반대한다며 얼마 전 건설 예정인

중국문화타운이 착공 속도를 높인다는 소식을 접했다고 글을 시작합니다.

 

이어서 작성자는 한중관계에 있어

교류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해도 이해할 수 없는 사고라며,

왜 대한민국에 작은 중국을 만들어야 하나,

이곳은 대한민국이다. 중국에 한국 땅을 주지 말라고 일갈했습니다. 

 

또한, 중국인 관광객을 위한 호텔 건설도 반대한다며

춘천의 중도 선사유적지는 엄청난 유물이 출토된 세계 최대 규모의 유적지임에도

이곳을 외국인을 위해 없앤다는 건 도무지 이해할 수 없고,

우리 역사가 그대로 묻히는 결과를 낳을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작성자는 "최문순 도지사님, 국민들과 강원도 주민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건설을 추진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여쭙고 싶다.

혹여나 중국자본이 투입되었더라도 이는 절대적으로 정당화될 수 없으며

용납 불가능한 행위다"라고 목소리를 높였습니다.

 

그는 "국민들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중국의 동북 공정에

자국 문화를 잃을까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얼마 전에는 중국 소속사의 작가가 잘못된 이야기로 한국의 역사를 왜곡하여

많은 박탈감과 큰 분노를 샀다"라고 되짚었습니다.

"계속해서 김치, 한복, 갓 등의 우리의 고유한 문화를 약탈하려고 하는 

중국에 맞서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덧붙였습니다.

 

끝으로 그는 "무슨 상황이든 자국의 안전과 평화보다 중요한 것은 없다.

진정 자국을 생각하신다면 한국을 위해 그리고 국민들에 귀 기울여 달라.

이제는 깨어나야 할 때다"라고 호소했습니다. 

 

앞서 강원도는 지난 2019년 중국 인민일보 인민망 등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춘천과 홍천에 있는 라비에벨 관광단지 500만㎡ 내에 120만㎡ 규모의

중국 복합 문화타운을 조성하는 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것은 인천 차이나타운의 10배 규모에 달하는데,

중국문화 체험공간을 마련해

국내 관광 산업을 활성화시킨다는 것이 사업의 취지입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한국 양국 문화가 융화되는 교류 장소로 세계인의 관심을 끌 것"이라며

"한중 수교 30주년이자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는 2022년 준공돼

한중 문화교류 증진과 도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

고 언급한 바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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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문화를 굳이 왜 대한민국에서 배워야 하는 거죠?

관심이 있는 분들은 중국에 방문해서 배워도 괜찮을 듯한데요.

중국문화를 대한민국에서 활성화시키고, 이를 이용해 관광 산업을 발전한다?

제 상식으로는 도무지 납득이 가질 않네요.

 

지나치게 중국에 편중되고 있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번 정부에 들어서면서 정책이며, 투자며, 각종 계약 체결 등이며,,

대한민국의 자본이 중국으로 엄청나게 많이 흘러가고 있는 느낌이랄까요.

 

더구나 저기에 들어오는 중국인들은 영주권을 바로 발급해준다는 이야기도 있던데,

그 중국인들이 그럼 대한민국의 지방자치 선거에 투표를 한다는 걸 테고

결국은 표 얻으려는 심산일까요?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민주당입니다)

 

저는 해당 국민청원 글에 동의해야 할 듯합니다.

제 블로그가 파워가 없지만 여기에 방문해주시는 소중한 여러분들께서도

한번 심각하게 고려하고 국민청원글을 읽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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