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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부동산 가격 하락 시점 알려주는 시그널[2]

by J.Daddy 2021. 3.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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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지난 포스팅에 이어서 계속 갑니다.

우리가 반드시 알아두면 좋을

'부동산 가격 하락 시점을 알려주는 시그널', 두 번째입니다.

 

https://j-daddy.tistory.com/3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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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섯 번째, 미분양이 증가하는 것입니다.

입지가 좋지 않은 곳의 미분양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하지만 입지가 좋은 곳임에도 불구하고 미분양이 발생한다면

수요 대비 공급이 많은 상황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단순히 분양가가 높아서 분양이 되지 않는 것이 아닙니다.

이 경우 미분양이 사라지고 다시 집값이 오르려면 생각보다 많은 시간이 지나야 할 수 있습니다.

미분양이 늘고 있는 상황이라면 이유가 무엇인지, 어떤 신호인지 주의 깊게 살펴봐야 합니다.

 

일곱 번째, 입지 좋은 곳의 청약 경쟁률이 저조해지는 현상입니다.

청약 경쟁률은 미분양이 발생하기 전 신호입니다.

입지가 좋은 곳이라면 웬만해서는 미분양이 나타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입지가 좋은 곳의 청약 신청자가 적다면, 

입지가 안 좋은 곳은 미분양이 발생하기 쉽겠죠.

그러므로 미분양뿐만 아니라 경쟁률의 추이도 함께 살펴봐야 

부동산 시장의 하락을 예측할 수가 있겠습니다.

 

여덟 번째, 성수기임에도 뜸한 아파트 거래를 꼽을 수 있습니다.

평소 거래가 꾸준하던 구축 아파트인데,

성수기임에도 불구하고 거래가 없고 매물이 쌓여간다면

이것을 위험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수요가 부족해졌다는 시그널이죠.

세대수가 많은 단지에는 전세에서 매매로, 

20평대에서 30평대로 이사하는 수요가 꾸준하게 있기 마련입니다.

하지만 이마저도 없다면 부동산 경기가 얼어붙고 있다는 뜻이겠죠.

꼭 거래하기를 원하는 사람이 있다면 가격을 낮춰서라도 팔 수밖에 없습니다.

이런 집들이 많아진다면 결국 부동산 하락이 시작되는 거죠.

 

아홉 번째, 남아도는 전세입니다.

전세가 남아돈다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주위에 공급이 많지 않은데도 전세 매물이 쌓이는 경우입니다.

새 아파트나 재건축, 리모델링 아파트 입주 영향으로

근처 아파트 전셋값이 일시적으로 하락하는 것과는 전혀 다른 징후입니다.

평소 생활권역별 전셋값 동향을 살피는 습관이 필요하겠죠.

 

열 번째, 예정된 공급 계획입니다.

대한민국으로 예를 들자면 2.4 대책이 발표된 목적이기도 하겠죠.

예정된 입주 물량이 많으면 집값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공급량이 많으니 전셋값이 먼저 떨어지고, 이어서 집값도 하락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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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부동산 가격의 하락에 대비할 수 있는 열 가지를 살펴보았는데요,

이밖에도 인구 감소 추이를 살펴보는 것과 정치적인 방향성 등 

위에 거론하지 않은 요소들도 부동산에 영향을 많이 미치겠죠.

 

부동산 거래를 생각하고 계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시길 바라며,

대한민국의 부동산 시장을 포함한 경제가 

하루빨리 안정을 되찾고 국민들이 살기 좋은 나라가 되길 소망해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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