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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대디 이야기

코로나 백신, 대한항공 백신 수송 전담팀으로 한국 이송될까 [백신 개발/상용화/분배]

by J.Daddy 2020. 10.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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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많은 국가들이 코로나 백신을 하루라도 빨리 만들어내기 위해 노력 중인데요, 

미 FDA에서 요구하는 백신의 기준이 한층 강화되면서 

미국 대통령 선거 전에 백신 사용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WHO의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올해 말까지 백신 사용이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발표했죠. 

발표한 사람이 '테워드로스'라는 점에서 신뢰가 높지는 않지만요. 

 

어느 국가에서, 언제가 될지는 몰라도 백신이 개발되어 사용 승인이 난다면

전 세계로 하루라도 빠르게 백신을 이송하여 사람들에게 주사해야겠죠. 

이런 상황에 대비하여 대한항공에서는 

백신 수송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를 구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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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에 따르면 백신 전담 태스크포스는

화물영업 및 특수 화물 운송 전문가로 구성됩니다. 

이들은 백신 종류에 따른 보관 온도를 확인하고

운송에 필요한 장비와 시설을 확보할 계획입니다. 

안전과 보안 절차 재정비 및 직원 교육도 맡게 됩니다. 

 

백신은 2~8도 사이의 온도에서 운송 및 보관되어야 합니다. 

종류에 따라 영하 70도 이하의 온도 유지가 필요한 경우도 있기에 

항공사의 전문성과 노하우가 필요합니다. 

대한항공은 지난해 6월 국제항공운송협회(IATA)에서 의약품 운송을 위한 자격인

'CEIV PHARMA'를 이미 취득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인천공항 자사 화물터미널에 온도 조절이 필요한 화물을 수용할 수 있는 

냉장과 냉동 시설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약 380평 규모로 100톤가량을 보관할 수가 있습니다. 

오는 2021년에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에 약 566평 규모의

신선화물 보관시설도 추가 확보할 예정입니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19 백신은 전 세계적으로

약 100억 회분의 접종량이 필요할 전망입니다. 

IATA는 전 세계에 백신 수송을 위해

8000대 이상의 보잉 747 화물기가 필요할 것으로 예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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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약 실제로 올 연말 백신 공급이 가능해진다면 현재로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영국 옥스퍼드대, 독일 바이오앤 테크와 미국 화이자가

각각 공동 개발 중인 백신 물질이 1순위로 거론됩니다. 

 

WHO는 백신을 전 세계 모든 국가에 충분하고 공정하게 배분하고자 

세계 백신 면역 연합(GAVI)및 감염병 혁신연합(CEPI) 등과 함께

코백스(KOVAX)라는 이름의 백신 공급 기구를 운영 중입니다. 

현재까지 168개국이 가입한 이 기구는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 20억 회분 이상의 백신을 공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다만 중국과 미국, 러시아 등은 여기에서 빠져 있습니다. 

 

하루빨리 인간이 코로나 바이러스를 정복하고, 세계인들에게 백신이 공급되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날이 오길 정말 간절히 바라봅니다. 

"코로나 백신이 한국에서 개발되었습니다"

"코로나 백신이 현재 한국으로 이송되고 있습니다"

라는 뉴스가 나올 날을 기다려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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