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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문화 이슈

매수자가 사라진 부동산 동향[서울 집값 보합권]

by J.Daddy 2020.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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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코로나 19 영향으로 대한민국 경제가 휘청이고 있는데요, 

이 효과가 부동산 관련해서는 어떤 현상을 보이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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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별 아파트매매가격 주간변동률/KB부동산

 

10일 KB부동산 리브온이 발표한 주간 KB주택시장 동향 자료에 따르면

전주 대비 상승률이 서울의 강남 3구가 3주 연속 하락했고 대부분의 지역이 보합권에 머물고 있습니다.

서울의 매수문의도 지속적으로 하락해 71.5까지 내려가면서

아파트를 사려고 알아보는 매수자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 대비 0.03% 상승하면서 보합권 형성이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이번주에도 강남 3구 모두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3주간 하락을 보였네요.

송파구(-0.05%), 서초구(-0.04%), 강남구(-0.04%)로 급매물을 비롯해 더 이상 올린 가격의 매물은 보기 힘들고 코로나 영향도 추가되어 매수 문의는 극도로 감소하여 더욱 경직돼 가고 있습니다.

구로구(0.15%), 노원구(0.14%), 관악구(0.12%) 등 일부 지역만 겨우 0.1% 넘는 소폭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구로구는 가산디지털 단지 및 영등포·여의도 업무지구가 가까워 실수요 문의가 꾸준하다.

9억 이하 서울 아파트 투자 수요도 관심을 보이는 지역으로 역세권 단지들은

꾸준히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어 “송파구는 코로나19영향과 부동산 규제가 함께 시장을 압박하고 있어서

매매와 임대 시장 모두 휴업 상태이다.

대출규제, 보유세 부담 등으로 인해 투자 수요가 집중되었던 재건축 단지들의 매매가가 하락세로 전환했고

그 분위기가 일반 단지들도 확산돼 가고 있다”라고 덧붙였습니다.

경기는 전주대비 0.09%의 변동률을 기록하면서 지난주의 상승률 0.12%보다 상승폭이 줄어들며

안정세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안정세로 들어선 가운데 주간 상승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지역은 안양 동안구(0.43%), 안산 상록구(0.30%),

수원 팔달구(0.27%), 부천(0.22%) 정도로 보이며 

인천은 남동구(0.53%), 연수구(0.29%), 중구(0.26%)가 상승하면서 전주 대비 0.21% 상승했습니다.

KB부동산 관계자는 “수원 팔달구는 GTX·신분당선·수원트램 등의 교통 호재와 팔달6·8·10구역·권선6구역 등

매교역 일대를 중심으로 한 재개발 진행으로 투자자 수요가 꾸준하다.

장안구 정자동 학원가를 쉽게 이용할 수 있는 화서동 일대 단지들, 서울 출퇴근이 용이한

수원 역세권 단지들은 실수요자 매수도 증가하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했습니다.

 

이어 “인천 연수구는 GTX-B노선의 예비 타당성 조사 통과로 인한 기대감으로 송도동 일대 단지들이

매물을 걷어들이고 있거나 높은 호가에 다시 나오는 상황”이라며 “최근 송도 국제 업무 단지에 들어서는

송도더샵센트럴파크3차 분양 단지로 인해 주변 기존 단지들의 가격도 동반 상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라고 덧붙여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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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가 역시나 부동산 쪽에도 많은 변화들을 가져다주는 모습입니다. 

현재 부동산쪽에 투자를 하려는 생각이 있으시거나 또는 주거지를 마련해야 하는 신혼부부들께서는

한동안 주의 깊게 동향을 살핀 후 매매 혹은 전세 여부를 결정해야 할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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