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사회+문화 이슈

WHO, World Health Organization? Worst Hell On earth?

by J.Daddy 2020. 6. 9.
반응형

안녕하세요, 

 

전 세계적으로 잠시나마 주춤하던 코로나 19 확산세에 다시 불이 붙고 있는 형국입니다. 

대체 이놈의 코로나는 언제쯤이면 사라질까요,,

아니, 솔직히 사라질 수는 없을 거 같은데 대책이라도 하루빨리 나와서 

생활과 업무가 정상화되는 날이 언제 올까요.

 

브라질 대통령은 WHO 탈퇴에 대한 언급을 언론을 통해 보도했고, 

WHO는 마스크 착용 권고를 이제야(천리안 모뎀도 이보단 빠르겠네요) 발표했습니다. 

 

**********

 

 

 

브라질 대통령(자이르 보우소나루)이 미국을 따라 세계 보건기구(WHO)에서 탈퇴할 수도 있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AFP통신 등에 따르면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5일(현지시간) 브라질 CNN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이미 WHO를 탈퇴했다. WHO가 이념적 편견 없이 일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탈퇴하겠다." 

라고 언급했습니다. 

 

최근 WHO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히드록시 클로로퀸이 코로나 19에 효과가 있는지 확인하는 

임상시험을 재개하기로 한 것을 두고는

"며칠 전에는 클로로퀸 관련 연구를 진행하지 말라고 권고하더니 스스로 시험을 재개했다."라고 비판했습니다. 

보우소나루 대통령은 클로로퀸 사용 확대를 주장하는 사람 중 한 명입니다. 

 

하이드록시 클로로퀸은 트럼프 대통령이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복용한다고 밝히면서 주목을 받았으며

보우소나로 대통령도 사용 확대를 주장해 왔습니다. 

 

브라질 내부에서는 이에 반발하는 목소리도 물론 있습니다. 

루이스 엔히키 만데타 브라질 전 보건장관은 이 같은 대통령의 발언에 비판하고 나섰습니다. 

"브라질의 WHO 탈퇴 가능성에서 긍정적인 요소를 전혀 찾아볼 수 없으며, 

브라질이 WHO에서 탈퇴하면 보건 분야에서 가장 소외된 국가가 될 것이다."라고 지적했습니다. 

더불어, "브라질은 WHO에서 넓은 공간을 차지하는 강대국이 아니며, 

WHO 탈퇴로 백신 공급과 코로나 19 치료 등에서 많은 것을 잃게될 것이다."라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코로나 19 대응방식을 둘러싸고 보우소나루 대통령과 갈등을 빚다가 

지난 4월 중순 사임했습니다. 

 

현재 브라질에서 코로나 19 피해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WHO 탈퇴까지 하게 된다면, 

스스로 고립을 자초하게 될 것이라는 의견입니다. 

실제로 국제사회는 브라질 대통령의 WHO 탈퇴 발언의 배경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확산에 대한 책임을 회피하고 관심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의심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브라질 대통령의 이같은 발언은 미국에서 코로나 19 사망자가 10만 명을 넘었을 때

백악관이 보인 반응과 유사한 것으로 간주되고 있습니다. 

사망자가 10만명이 넘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WHO와 관계를 끊겠다고 밝혔던 행태를 

보우 소나로 대통령이 그대로 따라 하고 있다는 겁니다. 

 브라질이 WHO를 탈퇴하려면 의회의 승인을 거쳐야 하기에 실현 가능성은 미지수입니다. 

 

 

 

한편, WHO는 이제와 뒤늦게 코로나 19 예방을 위해 마스크를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동안 일반이들의 마스크 착용에 대해 소극적이었던 WHO가 결국 입장을 바꾼 겁니다.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대중교통이나 상점, 밀폐되거나 밀집한 곳처럼 물리적 거리 두기가 어려운 곳에서는 

정부가 일반 대중들에게 마스크를 착용하도록 권장해야 한다고 언급했습니다. 

더불어, 지역 사회 감염이 있는 곳의 경우 60세 이상 노인이나 기저 질환자가

물리적 거리를 둘 수 없을 때 의료용 마스크의 착용을 권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WHO는 일반인의 마스크 착용을 장려하지 않았는데, 마스크가 코로나 19의 전염을 막는다는 

명확한 증거가 없다고 여겨왔기 때문입니다. 

일반인이 마스크를 쓰기 시작하면 의료진이 사용할 물량이 부족해질 수 있다는 점도 우려했습니다. 

 

 

 

하지만 코로나 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대부분 국가들은

WHO의 지침과는 달리 일반인들에게도 마스크 착용을 권하거나 의무화했으며 

미국은 지난 4월 외출 시 마스크 착용을 당부했습니다. 

유럽의 주요 국가들도 봉쇄 조치를 완화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어려운 장소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할 것을 권장했습니다. 

 

테워드로스 사무총장은 마스크는 코로나 19 억제 전략의 일부일 뿐이라고 말하며, 

물리적인 거리 두기나 손을 깨끗이 하는 위생 수칙을 대체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는 마스크만으로는 코로나 19를 예방할 수 없으며 검사와 격리, 추적이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테 워드 로스 사무총장, 아직도 WHO에서 근무하고 있었군요? 

WHO라는 조직이 언제부터 이렇게 무능하고 특정 국가의 눈치만 보는 기관이 되어버린 건지,,

전 세계 코로나 19 확진자가 700만 명 돌파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서야 마스크 착용을 권장하는군요. 

코로나 사태가 진정된 후에 WHO의 존엄성 및 필요성에 대한 논란이 가속화될 게 눈에 선합니다. 

이미 신뢰성과 투명성을 너무 많이 잃어버린 WHO가 아닌가 싶네요. 

 

 

테워드로스, 자격 있습니까?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