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국제공항에도 첫번째 확진자 발생! [코로나19/COVID-19/탁구클럽]

안녕하세요, 

 

그동안에 늘어나는 코로나 19 감염자들 중에서도

인천 국제공항 근로자의 확진자 수는 0이었습니다. 

그런데 결국,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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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국제공항에서 코로나 19 바이러스 1호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 

인천 중구 관내 16번 환자로 분류된 55세 남성으로, 

지난달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을 방문한 뒤 코로나 19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인천시와 인천공항공사, 인천본부세관 등에 따르면 인천세관에서 근무하는 55세 남성이 

지난달 31일 호흡기 증상이 발현되어 이달 5일 인천시 중구 영종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았으며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는 인천공항 제1 여객터미널(T1) 입국장에서 휴대품 통관 업무를 담당해 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세관은 확진자를 인천의료원에 긴급 이송하고, 

인천 중구 운서동 아파트 관사에서 함께 생활한 세관 직원 2명과 밀접 접촉자 등을 파악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특히 세관과 공사는 확진자가 근무한 인천공항 1 터미널 입국장의 운영을 축소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습니다. 

방역 조치가 시행된 지역은 인천공항 T1 입국장과 휴게소, 상주직원 통로, 세관 사무실 등으로 

특히 확진자가 이용한 2층 동편 에어사이드 구내식당은 현재 폐쇄한 상태입니다.

질병관리본부는 CCTV를 통해 공항 내 확진자 동선을 모두 확인하였습니다. 

당초 그는 보건 당국과 관할 구청에서 실시한 기본 역학조사 결과

지난달 29일부터 코로나 19 확진을 받은 이달 5일까지 

대부분의 시간을 인천공항 T1과 관사가 위치한 인천 중구 운서동 지역을

벗어나지 않았다고 주장해왔습니다. 

 

그러나 보건당국의 심층 역학조사 실시 결과, 

지난달 28일에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을 방문했다고 진술했으며 

기초 역학조사에서 탁구 클럽의 방문에 대해 진술하지 않았지만, 

추가적인 심층조사에서 탁구클럽의 방문에 대해 진술했다며

고의적인 누락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고 관계자는 설명했습니다. 

 

특히 이날 양천구 탁구클럽에서는 여러 동호회가 참가하는 

탁구 단식 대회가 열렸던 것으로 보건당국은 파악하였습니다. 

탁구장에 방문한 대부분의 참가자들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운동을 했고, 

인천 공항 확진자 역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따라 현재까지 서울 양천구 탁구클럽 관련 확진자는 총 16명으로 늘어났습니다. 

 

인천세관 관계자는 확진자와 근무한 직원 및 동선이 겹치는 직원들에 대해 

코로나 19 검사를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까지 추가적인 확진자는 나오지 않았다고 설명했습니다. 

 

인천공항에는 현재 정부 25개 기관 등 약 7만 7000여 명이 근무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 팬데믹 상황에서도 단 한 명의 확진자도 발생하지 않아 

세계 각국의 찬사를 받아왔으나, 이번에 공항 내 첫 번째 확진자가 발생함에 따라 

그동안 가져왔던 청정 공항의 명예에도 오점이 생기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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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친구들 클럽 간다고 욕하고 원망할 게 아니라, 모든 연령이 다 조심해야 합니다. 

탁구 클럽에서 탁구 대회라,,, 요즘 같은 상황에서 꼭 개최를 해야 했을까요? 

더구나 탁구는 실내 스포츠인데,,

 

의심 증상이 있다면 절대 약국과 병원 등을 방문하면 안 됩니다. 

1339에 신고부터 해야 하는데,,, 저분은 약국도 병원도 모두 방문하셨네요. 

아픈 걸 참고 출근하는 대한민국 사람들의 악착같은 성실함은 이제 잠시 접어두고, 

몸에 이상이 발현하면 출근하지 않아야 합니다. 

그게 도와주는 일입니다. 

 

제발, 모두들 함께 노력해 주세요. 

이 글을 보는 모든 분들도 아직 긴장을 풀 시기가 아니라고, 

절대적으로 올바른 마스크 착용 문화와 중요성을 계속해서 전파 부탁드립니다. 

 

전쟁은 현재 진행 중입니다.

방심하면 언제든 적들은 소나기처럼 퍼부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