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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독토독
잘 가라, 내 안의 미움아 욕심아 상처야
언제 또 이렇게 자라있습니다
깎아낸 지 얼마 안되었는데
내 마음은 상관없이 또 자라있습니다
깎아내면 내 마음도 같이 깎일까
미움도 아픔도 상처도 깎여나갈까 했는데
어느 새 이만큼 자라있습니다
사라져라, 작아져라
이번에는 다 버려버리리 다짐했건만
어느 새 또 자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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