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안녕하세요,
나무에도, 땅에도 초록초록 새싹들이 고개를 내밉니다.
단단한 땅을 뚫고, 봉오리 안에서 힘껏 웅크리던 어깨를 펴고
희망에 가득 차 온몸의 힘을 분출하는 모습입니다.
그야말로 생명의 기운이 가득한
봄이 왔습니다.
서로를 편 가르지 않고,
으르렁 거리며 다투지 않고,
정으로 가득했던 그 옛날의 시절처럼
사람들끼리 따뜻함을 나누면 얼마나 좋을까요.
욕심에 눈이 멀지 않고,
이기심에 다른 사람을 아프게 하지 않고,
다 같이 행복함에 가득한 표정으로
서로에게 인사하면 얼마나 좋을까요.
갈수록 참으로 각박해지는 세상살이입니다.
쟁취해야 하고, 이겨내야 하는 현실에
강해져야 한다는 의무감에.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으면 된다는 생각,
이 또한 타인과 멀어지게 되는 현실에서
배려라고 포장된 안타까운 거리감이 아닐까 싶네요.
저렇게 푸르른 계절처럼,
누구보다 힘이 넘치는 새싹처럼,
제 가족들과 주변의 모든 분들은
기운차고 행복한 나날들을 보냈으면 좋겠습니다.
반응형
'제이대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벚꽃은 떨어져도 인생은 봄날이어라 (40) | 2022.04.18 |
---|---|
웃어요, 힘내요, 사랑해요 (43) | 2022.04.11 |
아주 잠시만 멈추면 보이는 것들 (50) | 2022.04.02 |
[넋두리] 번아웃 증후군? 그런 시간조차 나에게는 사치일 뿐 (35) | 2022.03.27 |
[화장로 운영 확대] 안녕히 가세요,,우리 할머니.. (16) | 2022.03.23 |
댓글